경남.울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안 무기연당 무기리 주씨 고가의 솟을 삼문의 중문 위에는 충신 정려(旌閭)와 효자 정려가 나란히 걸려있어, 충신 정려는 국담이 세상을 떠난 후 충성심에 대한 공훈으로 내려진 정려로 영조가 내렸으며, 효자 정려는 이인좌의 난 때 아버지와 함께 출정하여 공을 세운 큰아들 주도복에게 1859년(철종 10년)에 내린 것으로,주도복은 어머니 병이 위중하여 목숨이 위태할 때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여 목숨을 연장한 효자로 효행에 대한 포상으로 내려 졌는데,오른쪽이 국담(菊潭)의 충신정려(忠臣旌閭)이며 왼쪽에는 아들 주도복의 효자정려(孝子旌閭)가 함께 걸려 있어 충효쌍정려문(忠孝雙旌閭門) 이다. 효자 증 조봉대부 사헌부 지평 주도복 지문 철종 11년 경신7월 명려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사랑채인 감은재(感恩齋)가 있어,.. 더보기 함안 무진정 무진정 함안 군청소재지인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있으며, 1547년(명종 2)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하여 정자를 세워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하였다.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 한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은 현재의 건물은 1929년에 중건한 것인데,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아무런 장식 없이 단순하고 소박하게 꾸며져 있다. ‘無盡亭’이라고 쓴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周世鵬)의 글씨로 추정된다. [Daum백과] 무진정 여기에서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이렇게 낙화놀이가 진행되는데 한지에 참숯 가루를 싸서 새끼를 꼬아 줄에 매달고 불을 붙이면 이렇게 타들어 가면서 불꽃이 튄다고 한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더보기 밀양 오연정과 만어사 지난주 월요일에 금시당 백곡재에 들렸으나 아직 푸른빛이 그대로 있어 일주일 후에 다시 왔는데 아직도 단풍이 제대로 들려면 4~5일은 더 있어야 될 것 같다(11/7) 금시당에 있는 은행나무 여행 계획이 있어 조금 일찍 왔더니 아직도 4~5일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오연정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오연정 입구에서 바라본 오연정 쪽의 단풍의 모습이다 저기 보이는 기와집이 오연정이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인 듯 은행나무에 달린 잎과 떨어진 잎이 적당한 비율을 맞출 때, 은행나무 아름다움은 더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은행나무는 숫나무인지 단풍도 안 예쁘고 잎이 말라서 떨어지고 색깔도 노랗지가 않다 마치 수분이 모자라 말자서 떨어지는 것처럼 어쨌든 금년에 단풍든 은행잎이 고운 모습은 현재로서는 보기 .. 더보기 마산해양신도시 국화축제 10월 28일에 마산 국화축제를 하는 줄 알고 찾아갔으나 하루 전이었다 그래서 돝섬만 한 바퀴 돌아보고 왔는데 월요일이 되니 다시 가고 싶어 미련 없이 찾아간 마산국화축제장이다 네비를 찍으니 엉뚱한 작년의 축제장으로 안내를 한다 다시 또 검색을 해서 마산 해양신도시로 왔다(10/31) 월요일이라서 인지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있어 좋다 창원의 집 국화축제장의 정문 격이다 200년 전 순흥 안 씨 5대 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풍습과 지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문화의 발전에 귀 기울이는 창원의 역사 의미를 담.. 더보기 마산 돝섬 유원지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9~11월 9일까지인데 잘 모르고 하루 전에 갔더니 입장 불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오늘은 돝섬유원지나 다녀오려고 선착장으로 이동을 한다 10분 거리도 안 되는데 선편 요금이 만만치가 않네 운항시간은 30분마다 한대씩 들어간다 돌섬 해피랜드 가고파 1호 우리가 타고 들어갈 여객선이다 포토존 마산 돝섬유원지 돝섬은 섬 전체가 해상유원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레포츠 체험 등을 갖춘 친환경적인 가족공원이다. 마산만에 그림같이 자리한 돝섬은 돼지가 누운 모습이라 하여 돼지의 옛말인 ‘돝’을 따와 돝섬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돝섬 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백합나무와 팽나무 등의 웅장한 교목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해안산책로에서는 인근의 마산 시가지와 합포만의 전경을 .. 더보기 산청 수선사 이는 불교 경전 금강경의 여여부동(如如不動)에서 따온 말이다(如如는 변함이 없음을 뜻한다) 같을 여(如)는 불교에서 차별 없이 평등한 그대로의 사물의 모습을 말하고, 나 여(予)는 ”주다. 함께하다 “는 의미로도 쓰여서 여여(如予)는 고요하고 평온한 세계를 말하여, 여여문(如予門)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세계로,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가는 문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여여문(如予門. 수선사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이곳은 큰 찰도 아니고, 역사도 얼마 되지 않고, 산중 깊숙이 자리하지도 않았고 보물과 문화재도 없이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사찰 내에 연밭은 조성해 놓고, 찻집을 운영하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연못을 거닐.. 더보기 함안 강나루캠핑장 토요일 아침운동을 하고 국화나 보러 가려했는데 딸과 옆지기 통화 중에 남지에 갈 거냐고 물어온다 아마 딸이 초대를 하는 것 같다 불러주는 게 고맙지 무조건 오케이 둘이서 이번에는 버스로 이동을 한다 터미널까지 나온다니 고맙고 감사하지요(10/23)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카라반을 구입해서 주말과 연휴에는 가족 셋이서 오투 캠핑장을 찾아다닌다 쌀쌀한 요즘도 젊은 가족들은 캠핑장을 많이 찾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가족끼리 연날리기 야구 농구 킥보드 자전거 등 많은 것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꽉들어찬 캠핑장의 모습 자전거를 타고 있는 가족들 옆에는 나루터가 있는데 모타보트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수명이 다 된 것 같은데 흉물스럽게 이렇게 방치해놔도 되는 것인지 한심한 사람들이다 모래톱에는.. 더보기 울산 슬도의 해국과 대왕암 슬도는 이제 섬이라기보다 저런 방파제로 연결된 거대한 방파제다 작년에는 10/13일에 왔었는데 5일 늦게 왔다 무슨 배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큰 배가 지나가고 있다 바다를 향한 염원 이 조형물은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의 장소가 되고자 기획 제작되었다 슬도교를 지나면 해국 군락지와 슬도 등대가 있으며 방파제 주위에는 낚시하는 강태공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휴일에는 빈곳이 없을 정도로 낚시꾼들이 붐비는 곳이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한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더보기 울산두동 다랭이논 이곳 다랭이논을 작년에 늦어서 와보지를 못했다 금년에는 꼭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벼가 익기를 기다렸는데 공교롭게도 12일부터 여행 계획이 잡혀있어 또다시 시기를 놓칠까 봐 일찍 서둘러 10일에 울산 두동 연화산에 올랐다 연화산에 오르는 길은 험하기도 하지만 차량이 비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중간에 내려오는 차라도 있다면 후진으로 얼마를 내려와야 될지 막막한 그런 길이다 절정기라면 진사님들 올라오기라도 한다면 무척 어려웠을 텐데 다행히도 아직 한분도 만나지 않아서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 내려왔다(10/10) 약간 빠른 것 같기도 하지만 맞추어 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이것으로 만족을 하고 내년에 다시 기약을 해본다 비록 다랭이논이지만 농토가 많아서 주위 마을들이 옹기종기 많은 가옥들이 보인다 .. 더보기 연휴 첫날 코스모스 찾아 드라이브 나는 전날 대동 생태공원에서 코스모스를 원 없이 봤지만 옆지기는 금년에 코스모스길은 처음이다 언젠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흐트러지게 피었던 초동 연가 길 같이 동행해본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관리를 안 해서 볼품이 없었는데 금년에는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10/8) 이곳 코스모스는 다른 곳 코스모스보다 꽃이 상당히 크다 아마 거름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코스모스 재배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곳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것이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대단지나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 뭉개구름 두둥실 떠있는 푸른 하늘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서 삼박자의 조합이 멋스러워 보인다 보고 또 봐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비 오는 날만 빼고 매일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길을 걷자니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이 .. 더보기 밀양삼문동 구절초 연휴 첫날 아침운동 외에는 할 일이 없다 옆지기와 둘이서 드라이브에 나선다 목표는 밀양 삼문동 솔숲의 구절초 그리고 초동 연가 길 창원 무점리 둑방 코스모스길이다 오전에는 삼문동 밀양강가에 보내고 오후에는 초동 연가 길로 갈 것이다(10/8) 금년에는 아직 덜 핀 것인지 구절초 기가 들쭉날쭉 그리 좋아 보이 지를 않는다 구절초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정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 모양으로.. 더보기 금관가야 강변공원 그렇지 않아도 부산과 김해 쪽 수변공원을 하나씩 둘러볼 참이었는데 하얀 님께서 금관가야 강변공원 코스모스를 올리셨기에 어제는 양산 황산공원 오늘은 이곳과 대저 생태공원을 같이 둘러본다(10/7) 가을이 무르익는 가운데 경남 김해 대동 생태체육공원에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부산·경남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대동 생태체육공원 8만 2700㎡(2만 5000여 평) 규모 부지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꽃밭을 조성했다. 최근 5가지 색깔의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김해는 물론 부산·양산 등지에서도 나들이객이 공원을 찾으며 최근 힐링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김해 대동면 조눌리에 있는 대동 생태체육공원은 일반도로를 통해 가도 되고,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금관가야 휴.. 더보기 창녕 남지 수변공원 메밀꽃 호국의병의 숲을 둘러보고 바로 집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함안 악양둑방길이 가까운 곳에 있으나 지난번에 다녀왔던 곳이라 패스 남지 수변공원에 메밀꽃이 아직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찾아가 보기로 한다(10/1) 의령에서 남지로가는 곳에 칠서공단이 있는데 지나가는 기로에 사위네 공장이 있어 잠시 내려서 살펴보니 여기도 연휴로 문이 굳게 다 처져 있다 밖에서만 바라보고 남지 수변공원으로 이동을 한다 뒤에서 바라본 저장탱크들 한쪽켠에는 가우라와 황화코스모스 밭이 있긴 한데 내년 봄을 대비한 유채꽃을 심으려고 하는지 모두 갈아 업어 맨땅으로 남아 있는 곳들이고 여기 한편에 메밀꽃이 아직 흐트러지게 피어 있다 마치 눈이 내린 듯 소금을 뿌려놓은 듯 광활한 들판에 온통 메밀꽃이다 지난달 10일에 봉평에서 메.. 더보기 의령 호국의병의 숲 댑싸리와 아스타국화 거창 감악산과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에 다녀오며 의령 호국의 숲을 들렸는데 매번 갈 때마다 늦게가서 제대로 보지를 못해서 금년에는 지나처버렸는데 글쎄 인터넷에 올라오는 포스팅을 보니 제대로 물든 댑싸리와 아스타 국화가 어찌나 곱고 화려하던지 오늘 당장 옆지기와 같이 출발을 했는데 네비가 창원과 마산 내서 쪽으로 해서 칠서 의령 지정으로 안내를 한다 대략 짐작은 했지만 오면서 보니 진영휴게소 부근에서부터 차량정체가 시작되는데 내 고집대로 했으면 엄청 고생할 뻔했다(10/1) 관람객들이 많지는 안 지만 그래도 차량이 많이 정차해 있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주차장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 있다 가우라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 상태에서.. 더보기 합천 황강변 핑크뮬리 합천 황강변 신소양 체육공원 매년 구절초와 핑크 뮬리 황화코스모스 가우라 등 가을꽃을 심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9/26) 주차장앞 광장에는 몇 대의 차량용 판매대가 있고 반대편에도 매점들이 있지만 월요일이라 그런지 두 집만 장사를 하고 다른 곳은 문이 닫혀있다 관광객도 많지가 않다 합천 핑크 뮬리는 평지가 아닌 야트막한 동산 전체가 온통 분홍빛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약 16.042㎡의 면적에 조성된 핑크 뮬리 군락과 구절초, 황화 코스모스 가우라 등이 피어있다 핑크 뮬리 벼과 쥐꼬리새 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 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 뮬.. 더보기 악양둑방길 활천동 꽃무릇과 은하사를 돌아보고 악양 둑방길에 왔다 매년 가을이면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메밀꽃 핑크 뮬리 댑싸리를 볼 수 있는 곳 조금 이르기는 해도 무슨꽃이 있을까 살펴본다 둑방길 포토존 작년에는 코스모스를 심었는데 금년에는 댑싸리로 바꾸었네 태풍이 올라온다던데 뜨거운 공기가 머무르고 있는지 여름 날씨처럼 무척 덥다 가우라(바늘꽃) 백일홍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황금빛 모래사장, 낙조가 아름다운 악양루까지 악양둑방길의 매력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둑방길 아래 끝없이 펼쳐져 있는 꽃밭은 황홀함을 넘어 신비함마저 들게 한다. 여행지로 함안 악양둑방길이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가장 긴 악양둑방길은 걷기 편하게 조성돼 있다. 풍차를 비롯해 바람개비, 조각상 등이 설치돼 있어 포.. 더보기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인터넷에 감악산 아스타 국화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2년 연속 찾았던 감악산 금년에도 얼마나 변모를 했을까 마음의 동요가 일고 있다 무조건 가보자가 마음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으니 망설일 필요 없이 떠나자(9/26) 주차장에 파킹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거창읍쪽으로 바라보이는 산그리메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우두산 같은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다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가 있다 먼저, 이달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 더보기 반계정과 표충사 배롱나무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영조 때 산림처사였던 이숙의 별장으로 1775년(영조 51) 창건하였다.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고 고종 때 5대손인 이소구(李韶九)가 건물을 해체 복원하였으며 후손에 의해 계속 보수되어 왔다. 밀양강이 감도는 언덕 위 반석에 세워져 손사익(孫思翼), 신국빈(申國賓), 안인일(安仁一), 남경의(南景義) 등 고을 명사들과 어울려 시를 읊던 곳이다. 이곳의 경치를 〈반계정십이경(盤溪亭十二景)〉으로 담은 역대 문인들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출처 두산백과(9/1) 반계정의 배롱나무꽃은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그 빛을 잃지 않고 며칠은 더 유지할 것 같다 이숙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를 읊던 곳이다. 이숙은 세속을 떠나 시골에서.. 더보기 김해 활천동과 은하사 꽃무릇 9월 중순이면 꽃무릇이 피는데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정읍 내장사 함양 상림에 군락을 이루고 피고 있지만 꽃무릇만 보러 가기는 너무 멀고 부산 근교에는 김해 활천동이 가장 많이 피는 곳이다 제작년에는 제 때에 가서 보았고 작년에는 너무 일찍 가서 못 보았는데 금년에는 기대를 하고 찾았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 가재 무릇, 상사화는 개가재 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백화 사전에서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이다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 더보기 밀양 오연정 밀양 오연정에 배롱나무꽃이 좋다고 하여 왔는데 여기도 절정기가 지나서 거의 지고 조금 꽃이 남아 있다 밀양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을 끼고 주변에는 4개의 누정이 있다 대표적인 영남루와 금시당 월연정 오연정이다 영남루와 월연정 금시당은 잘 알려져서 가끔 들리는 곳인데 이곳 오연정은 잘 알려지지를 않아 오늘 처음으로 배롱나무꽃을 보기 위해서 들렸다 생각보다 터도 넓고 잔디밭도 잘 가꾸어지고 규모도 큰 편이다 올라오면서 보니 대형 은행나무가 3그루 느티나무도 여러 그루가 몇 백 년은 된 듯 우람하다 저위에는 서원의 유허비가 보인다 아마 저곳에 모례 서원이 있던 자리인 것 같다 사헌부 지평과 성균관 전적을 지내다 예안현감으로 나갔던 손영제는 지근거리에 있었던 퇴계를 만나 그의 학풍에 감화되어 도산서원의 건립에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