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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울산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 학성 이 씨 파종가집(서면파)으로 시조인 이예(李藝)의 11 손 이의창(李宜昌)이 지었다. 고종 때 이의창의 증손인 이장찬이 고쳐 지었고 1934년경 다시 전체적으로 고쳐 지었는데, 이후로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천마을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이 집은 문간채, 사랑채, 곳간채, 별당채, 안채 등과 조상의 위패를 모신 사당을 갖추고 있다.문간채는 대문에 딸린 건물이고 사랑채는 작은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생활공간을 나눈 영역 분리가 명료하고 독립된 사당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상류층 종가의 면모를 보여 주는 집이다.이 고택은 3.1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이재락 의사가 살았던 곳이었으며, 또한 이곳은 울산 유림들의 독립자금 모금활동 시 .. 더보기
울산 신정동 용연서원 용연서원은 1737년(영조 13)에 도(道) 유림의 공의에 의해 황용연(黃龍淵) 위에 용연사(龍淵祠)가 창건되어 충숙공(忠肅公) 이예(李藝)를 배향하였으며 1782년(정조 6) 웅촌 석천리로 이건 되어 사호(祠號)를 석계라 하였다. 1860년(철종 11)에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1868년(고종 5) 훼철되었고 1900년(광무 4) 9월 9일 설단 하여 그 후 매년 9월 9일 향사를 봉행하여 왔으며 1915년 경수당(敬守堂)과 필동문(必東門)이 중건되었고 2002년 9월 9일 설단을 훼철하고 복원하여 매년 음력 9월 9일 향사를 봉행하여 왔으나 2001년 3월에 옛 용연사(龍淵祠) 유허지(遺墟地)에 울산 향유의 공의와 월진문회(越津門會) 주도로 용연서원(龍淵書院)을 복원하여 음력 2월 23일 기일(忌日)을.. 더보기
양산 통도사 자장매 아침기온 영하 12도다 지난달에 찾았으나 만족할 만한 얼음기둥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영하 12도니까 제대로 폭포가 얼었을 것 같아 다시 찾았는데 이번에도 만족할만한 얼음기둥은 볼 수가 없다(1/25) 아마도 이번에는 수량이 많아서 제대로 얼지를 않은 것 같다 기대를 단단히 했는데 이번에도 꽝이다 이왕에 나왔으니 통도사 자장매(홍매화)나 만나보자 통도사로 향한다 삼성반월교에서 바라본 통도천 꽁꽁 얼어서 밑으로 물이 흐르는지도 모르겠다 통도사 자장 매는 수령이 370년을 훌쩍 넘긴 노거수(老巨樹)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다. 통도사의 자장매는 홍매화 종류인데 1643년 우운 대사(友雲大師)가 통도사에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한 후 불타버린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더보기
울산 석계정사와 석계서원 회야강(回夜江)은 회야호로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물돌이를 하는데, 물돌이가 시작되는 곳에 석계서원(石溪書院)이 있다 회야강의 단애 수직 또는 급경사의 암석사면을 말한다. 단층운동에 의해 형성된 것을 단층애, 요곡운동에 의해 형성된 것은 요곡애(撓曲崖, flexure scarp)라고 한다. 화산용암류의 말단이 급여를 이루는 경우에는 화산애(火山崖, volcanic cliff)라고도 한다.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단애를 일반적으로 침식애(侵蝕崖, erosion cliff)라 부르며, 이중에서도 파도의 침식에 의해 형성되는 해식애(海蝕崖, sea cliff), 유수의 침식에 의해 하안을 형성한 하식애(河蝕崖, river cliff), 케스타 지형에 발달하는 케스타 애(cuesta scarp), 빙식곡의 양안.. 더보기
울산 태화강 선바위와 영축산 홍류폭포를 돌아보고 통도사에서 지인과의 약속시간이 아직 한 시간 반정도 남아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수 없이 다녔는데 정작 선바위는 가보지 않았기에 이곳이나 들렸다가 통도사로 가야겠다 역시 이곳도 겨울이라 쓸쓸한 느낌이든다 울산 도심을 가로진 태화강은 절경을 간직한다. 뚝 떨어진 절벽 하나가 강물 위로 우뚝 솟은 선바위와 이어지는 대나무숲은 태화강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이다. 손꼽히는 울산의 8경 중에서도 으뜸이다. 우뚝 솟아오른 30여 미터의 선바위는 강물이 한 바퀴 돌아나간다는백룡담 위로 신비하게 서 있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는 주변 바위들과 전혀 다른 재질이어서 더욱 신비감을 준다. 방금 전에 건너왔던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선바위교다 태화강과 선바위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 상류. 길이 46.02k.. 더보기
홍룡폭포와 홍류폭포 오늘도 기온이 영하 6도라고 하는데 아침 운동하고 옆지기 출근 시켜주고 집으로 가는데 문득 이렇게 추우면 폭포에 얼음기둥이 생각이 나서 바로 홍룡폭포로 달려간다 기온이 작년보다 높은가 완전히 얼어버린 얼음기둥이 아니고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네 아마도 영하 8도 이하로 내려가야 얼음기둥이 형성될 것 같다 약간실망 홍룡폭포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 폭포, 홍룡폭포 가지산도립공원 내의 천성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홍룡폭포이다. 본래는 홍롱폭포였는데 세월이 가면서 점차 홍룡으로 부르게 되어 지금은 홍룡폭포라고 부른다.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떨어지는 물보라의 풍광은 형언할 수 없을.. 더보기
언양 자수정동굴 자수정 동굴나라 매표소 성인 7,000 ( 중학생 이상 ) 소인 6,000 ( 36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 자수정 동굴나라 영남 알프스라 일컫는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동굴 테마파크 "자수정 동굴나라"는 세계 5대 보석 중에 하나인 자수정을 채광하던 보석 광산이다. 비록 자수정 채취를 위해 뚫린 갱도이지만 트럭이 드나들 정도로 넓은 데다 총규모 500,000m²의 자연 속에 1층과 2층으로 이어진 2.5km의 동굴로 내부 면적 15,000m², 연평균 온도 12~16℃로 여름에는 냉방 동굴, 겨울에는 난방 동굴로 그 유명세를 전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세계 속으로 알려가고 있다. 동굴테마파크로 탈바꿈한 "자수정 동굴나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동굴을 관람할 수 있다. 6,500만 .. 더보기
언양 작천정 작천정이라는 개인 소유 재산을 울산시에 기증한 두 분 김홍조와 이구수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작괘천의 작천정을 찾았다 능묘에 석인상石人像을 세우는 전통은 중국 고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하나 유물로 확인되는 것은 한대漢代 이후부터다. 그리고 당대唐代에 이르러 석인상은 능묘 제도의 일부로 체계화되면서 문인석과 무인석으로 구분되었고, 송대宋代를 거쳐 명청대明淸代까지 계승・발전되었다. 우리나라는 당의 영향을 받은 통일신라시대 왕릉에서 석인상이 처음 등장하지만, 무인석만 설치되었을 뿐이다. 반면, 고려시대 왕릉에서는 문인석과 무인석을 뚜렷이 구별하여 세웠다. 고려 말의 묘에서도 문인석은 드물게 확인된다. 조선시대 석물을 대표하는 것은 문인석이다. 각종 문헌자료에 석인이라고 표현한 것은 대부분 문인석을 의미한다. 문인.. 더보기
울산 두동 박제상 치산서원 치산서원이 있는 칠조 마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철거됐던 치산서원을 다시 복원하며 세운 복원비 박제상은 누구인가. 그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의 개국시조 혁거세의 후손이자 5대 임금인 파사이사금의 5 세손이다. 할아버지는 아도 갈문왕이었고 아버지는 물품 파진찬(4번째 관등)이었다. 박제상도 벼슬길에 나아가 삽량주(경남 양산) 태수를 지냈다. 박제상은 한민족의 기원, 분화, 이동경로, 한국 고대문화와 철학, 사상의 원형을 담은 '부도지(符都誌)'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이 책의 원문은 전하지 않는다. 서원의 기원은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처를 제사지내기 위해 신라시대 경주 묵장산(墨匠山)의 치술령(鵄述嶺)이라는 고개에 세워졌던 ‘신모사(神母祠)’에서 출발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1745년(.. 더보기
대곡박물관과 천전리 각석 대곡박물관 울산광역시 소재 대곡댐 사업에서 1999년 9월부터 2004년까지 이루어진 5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원삼 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1,100여 기의 고분군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생산유적이 확인되었다. 울산 대곡박물관은 대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유적의 보존과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2002년 대곡댐 유물전시관으로 건립이 추진되었고, 2009년 6월 24일 울산 대곡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실인 제1전시실, 제2전시실, 로비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장, 시청각실 등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대곡의 역사를 현대부터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며 살펴볼 수 있도록 대곡댐 건설부터 발굴유적 현황, 조선시대 대곡의 생활과 문화가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실.. 더보기
칠암항과 진하해수욕장 어제 옆지기 김장하느라고 수고를 많이 했다 물론 버무리는 것은 며느리 아들 딸이 와서 도와줬지만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혼자서 양염을 준비하느라 아침운동도 못다니고 수고를 많이 했다 10시가 넘도록 잠을 자는 것을 보니 많이 피곤한 것 같아 마음이 찡하다 점심에 장어구이라도 사주고 싶어 이야기 하니 가겠다고 한다 전에는 대변항이나 월전항으로 갔는데 그래도 붕장어 하면 칠암이다 오늘은 칠암 항구로 가보기로 한다 현재시간 12시 20분인데 벌써 음식점 앞에는 차들이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이 주차되어 있다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첫집에서 손짓을 한다 마음 약해서 바로 그 집에 차를 주차하고 준비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본다 저기 보이는 것이 고리원자력 발전소다 북방파제에 바라보는 붕장어 등대와 갈.. 더보기
거제 근포마을 동굴과 바람의 언덕 소매물도를 다녀오며 저구항에서 가까운 근포마을 해안동굴에 잠시 들렸다 바람에 언덕으로 이동을 한다 차량 진입을 막고 있어 대포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근포 땅굴이 있는 어촌 근포마을은 원래 조용한 동네였다. 2019년 한 사진작가가 찍은 땅굴 사진이 유명해졌다. 원래 마을 아이들이 박쥐를 잡으러 다니며 놀던 곳이라고 한다. 3개의 땅굴이 있는데 주말에 최대 1시간씩 기다리는 일도 생긴다고 한다 칸나 거제지역에서 가장 핫한 웨딩·인생 샷 촬영지로 남부면 ‘근포마을 땅굴’과 ‘바람의 언덕’이 선정됐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주말이면 수도 없이 몰려드는 곳인데 평일이라 우리 차지도 돌아온다 대기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순서를 기다린 만큼 우리도 몇 컷 남기고 자리를 넘겨준다 우리나라의 슬픈 .. 더보기
남사 예담촌 곽종석과 유림 독립운동사 남사 예담 재 남사예담촌 독채 한옥숙소 쉼이 있는 남사 예담 재 파리장서 기념비 장서 문 면우 곽종석 생가 곽종석 한말에 호남의 전우(田愚)와 쌍벽을 이룬 대표적 유학자이며, 파리장서의 민족대표. 25세 때 이진상(李震相)의 문인이 되었다. 일본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각지의 유생들이 의병을 일으켰을 때, 안동의 권세연(權世淵)이나 김도화(金道和) 등이 부장으로 추대했으나 응하지 않고, 각국 공관에 열국의 각축과 일본의 침략을 규탄하는 글을 보냈다. 1903년(광무 7) 비서 원승(秘書院丞)에 오르고, 이어서 참찬(參贊)으로 시독관을 겸했으나 곧 사퇴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의 폐기를 주장하며, 조약 체결에 참여한 오적(五賊)을 처단할 것을 상소했다. 1910년(융희 4.. 더보기
장안사와 옥정사 달음산 옥정사에 들린 지가 10년이 넘어 이곳에만 들렸다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장안사 은행나무가 궁금해진다 오전에 평화공원 은행나무는 아직도 완전 노란색으로 변하지를 않고 약간 푸른색을 뗬는데 이곳 홍교 너머로 보이는 은행나무는 흔적조차도 찾아볼 수가 없다 며칠 전에 본 상마 마을 감 정도는 아니어도 겨울 새들의 먹이로는 최고의 선물로 남아있다 불광산 장안사 대웅전 앞의 우람한 단풍나무도 세월이 흐름을 붙잡지는 못하는 듯 거의 지고 아래만 조금 남았네 불자였다면 대웅전에도 참배를 해야겠지만 무종교인이기에 포대화상에게 눈길만 주고 돌아선다 오늘의 목적은 저 단풍나무와 밖에 은행나무였기에 꽃피는 봄에 다시 와야겠다 감국 같기도 하고 소국 같기도 하고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다 1시가 넘었다 이제 배도 슬슬 고.. 더보기
통영 소매물도 거제 저구항은 반도 끝에 위치한 거제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인 남부면에 있다 이곳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운항하는 배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을 한다 초여름에는 수국동산에 수국이 만발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통영에서도 운항하는 배가 있지만 통영에서는 1시간 반 저구항에서는 50분이 걸린다 찾아오기 편한대로 가면 된다 물론 통영에서는 베삯도 저구항보다 비싸다 11시 배로 갔다가 3시 20분 배로 나오면 충분히 다녀올 수가 있다 우리가 타고갈 여객선이다 배가 출발하면 갈매기들이 하나둘씩 몰려오다 시간이 지나면 몇백 마리씩 몰려오는 것 같다 오가는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저주니까 습관이 돼서 그러는 것 같다 이곳은 망산에서 흘러나오는 반도 대포항 뒷산인데 저 건물은 항로 통제소인지 알길이없네 오른쪽 등대는 .. 더보기
거제 조선해양 문화관 오늘의 계획은 외도관광과 소매물도 관광 두팀으로 나누기로 했으나 소매물도로 통일하기로 의견일치 배시간이 남아 있어 공간을 조선해양문화관을 둘러보고 저구항으로 가기로 한다 소노캄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구름 때문에 수평선으로 오르는 해는 못 보고 구름 위로 오르는 해만 봤다 어촌민속전시관과 조선해양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독립된 건물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전통의 바다’, ‘생활의 바다’, ‘부흥의 바다’, 그리고 ‘체험의 바다’ 등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전통의 바다’는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거제의 역사적 연대표를 전시하고 있고 기복 지도와 영상물을 이용하여 거제의 수산업을 볼 수 있다. ‘생활의 바다’에서는 잊혀 가는 어구·어법, 어촌의 생활모습, 어선의 .. 더보기
거제 매미성과 소노캄 리조트 백두산에서 인연을 맺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백두팀 부부동반 여행을 거제도로 정했다 나야 1년이면 몇 번씩 가는 거제도지만 서울부근에 살고 잇는 팀원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초행길이다 첫날은 매미성과 거제 포로수용소 역사공원이다 매미성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다 앞에 보이는 섬은 이수도다 인구는 약100여명 이수도는 1박3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보통 4인 이상이면 1박3식에 8~10만원이다 시방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에 있는 어항으로, 1972년 2월 23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 었으며, 시방방파제의 길이는 154m이다.이수도를 들어가려면 이곳에서 배를탄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 더보기
동해남부해변 유엔공원을 나와 동해 남부 해안 드라이브에 나서는데 광안대교를 지나 요금소에 진입할 무렵 지갑을 찾으니 아뿔싸 토요일 운동복에 넣어 놓고 그냥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네 차에 동전이 있어 급한 것은 해결을 했지만 송정 해안에 와서 차 한잔 마실 돈도 없으니 낭패다 오늘 목표는 송정에서 대변항 죽성항 칠암 임랑해수욕장 장안사 옥정사까지인데 통행료는 고속도를 피해 다니면 되는데 점심값이 문제로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약속이 있어 나가야 된다니 어쩔 수 없다 계획을 줄이는 수 밖에 구덕포 스카이워크 전망대 송정해수욕장 전에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오늘 파도가 심해서인지 몇몇 사람만 보인다 죽도공원과 송일정 정자 송정 해수욕장은 70년대에 부산에 처음 직장생활을 .. 더보기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960㎡에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축물로 건물 연면적 2,025㎡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주요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시설과는 별도로 기획전시와 문화강좌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실, 회의실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수천 년 전 우리 선조들은 거칠고 차가운 바위에 그림을 새겨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반구대 암각화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그림이자, 북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선사시대.. 더보기
산청 남사예담촌 지리산 초입에 자리 잡은 남사예담촌은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이다. 경남 하면 산청 남사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옛날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던 이 마을은 양반마을로 또한 전통한옥마을로 유명하다. 전통가옥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가는 요즘 평범하게 살아가면서 전통가옥을 보존하고, 일부러 찾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리산 초입의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 있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해묵은 담장 너머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대한민국구석구석 한옥은 수천 년의 우리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그 시대의 삶의 양식을 반영하며 변화해 왔다. 한 민족의 문화가 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