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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고택과 무한의 다리 비금도에서 나와 자은도로 가면서 안좌면 소재지에 있는 김환기화백의 고택에 들렸다 공교롭게도 가는 날이 보수중이었다 김환기 고택(新安金煥 基古宅)은 전남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 있는 문화재(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251호, 2007년 10월 12일)이다. 신안 김환기 고택은 서양화가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의 생가로서 현재 안채와 화실 1채로만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1920년에 건축된 것으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현 소유주는 신안군으로 되어 있다. 별동으로 건립된 화실은 1940년대의 건축물로, 이 건물은 개인 소유로 되어 있다. 안채와 화실 사이에 사랑채가 있었으나 1970년대에 훼철되어 현재는 공터로 남아 있다. 김환기는 안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화실은 김환기가 .. 더보기
천사대교와 서각박물관 친구와 내장사와 백양사를 거처 이곳 천사 대교에 왔다 천사대교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길이는 6.7km다 오도선착장에서 바라본 천사대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을 완.. 더보기
담양 독수정과 식영정 행정구역상으로 담양군 남면 연천리 산음동(山陰洞). 이곳에 세워진 독수정은 조선 초기에 서은(棲隱) 전신민(全新民)이 1390년 전후에 건립한 것으로, 광주호 주변의 정자들이 16세기 호남사림의 문화활동의 터전이었던 데 비해 이 정자의 성격은 조금 다르다. 대부분의 정자가 풍경이 수려한 남향인데 반해 독수정은 유일하게 북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 독수정은 자연림 속에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흔적이 나타난다. 진입로에 중국원산종인 회화나무, 자미나무 등의 노거수가 심어져 있어 조성의 흔적이 나타나며 정(亭)의 앞에는 자미나무, 매화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데, 그 크기로 보아 1890년대 중건 당시에 심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독수정원림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산수원림으로 여겨지며 이 지방에 .. 더보기
정읍 들꽃마당과 장성백양사 초롱꽃 블루데이지 남아프리카 원산의 국화과 식물. 봄부터 가을까지 파란색이나 보라색 꽃이 핀다. 한국에서는 청화국이라고도 한다. 펜타스 이곳은 입장료가 없는 대신 베이커리와 차를 마련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찻집내부 그냥 암만 내가 왜 좋아 그냥 넌 왜 엄마가 좋아 그냥 나리 천사의 나팔 백정화 금잔화 스텔라원추리 초여름에 피면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어난다고 해서 사계원추리라고도 불리며 샛노란 색깔의 꽃잎이 돋보이는 일반 원추리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왜성원추리라고도 한다 토피어리로 다듬어진 정원 기린초 층층잔대 차수국 천문동 노랑나리 때아닌 장미꽃 정읍들꽃마당 약모밀 (어성초) 여기까지 동생들과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쉬고 다음 날 서울 친구와 조우 내장상부터 백양사 거쳐 신안 천사대.. 더보기
정읍 내장사와 생태공원 담양의 가마골을 끝으로 이곳 내장사에 왔다 내장사와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동생들 내외는 서울로 올라가야 된다 또한 나는 여기서 일박을 하고 다음 날 서울 친구와 합류하여 이곳 내장사와 백양사를 둘러보고 천사대교를 건너 신안으로 들어가야 된다 요즘은 내방객이 없어 차가 일주문까지 진출을 할 수가 있다 매표소에서 내장사까지 완전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몇 십년만에 많이도 변했다 내장사일주문 직진을 하면 내장사로 바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벽련암과 써래봉으로 오를 수가 있다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가는 단풍나무길이다 우리 어렷을적 그러니까 중. 고등학교 다닐 때는 단풍터널이 이곳뿐이었는데 지금은 매표소에서부터 대웅전까지 모두 단풍터널이다 부도전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면 연못이 나온다 내장사 대한불교.. 더보기
담양 국민관광지와 가마골 담양 국민관광지라고 해서 기대를 걸고 왔는데 담양호 둘레길 걷는 데크시설과 넓은 주차장 유람선 선착장과 추월산만 보인다 아마도 추월산에서 바라보는 담양호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국민관광지로 정하지 않았을까 상상만 해본다 담향호의 물이 차 있을 때 같으면 저 바위도 더 멋진 모습이었을 텐데.... 저 숲 속으로 용마루길이 데크시설로 잘 닦여 있는 것 같은데 수위가 낮아져 별 감흥이 없을 것 같다 주차장 언덕에는 금게국이 노랗게 피어 있고 추월산과 보리암이 보인다 보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절 일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리사(菩提寺)라고도 한다. 사다리를 이용해야만 오를 수 있는 절벽의 끝에 위치하며, 고려 신종 때 국사 지눌(知.. 더보기
담양 소쇄원 주차장 앞에 세워져 있는 소쇄원 안내도다 소쇄원(瀟灑園)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곳으로,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대표적인 것이다. 힌편, 양산보(梁山甫)의 호가 소쇄옹(瀟灑翁)이었기에 원(園)의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다.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지정구역 4,399㎡, 보호구역 11만 7,051㎡ 이곳에도 밤꽃이 만개를 해서 꽃냄새가 진동을 한다 매소를 지나 소쇄원에 오르는 대나무 숲길 대숲은 소쇄원의 내외를 구분 짓는 요소이자 신선의 경력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입구다. 이곳을 지나야만 내원으로 진입할 수 있어 소쇄원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준.. 더보기
담양 관방제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둘러보고 이곳 담양 관방제림으로 왔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아직 시간이 있어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관방제림 천연기념물 제366호. 면적 4만 9,228㎡. 나무의 나이는 300년 내외이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3m 정도이다. 담양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수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1648년(인조 26) 담양부사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1794년(정조 18)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다시 제방을 중수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방제림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부터 시작해서 담양읍 천 연리까지 이어지는데, 현재는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현재 자라고 있는 나무의 종류는 푸조나무 111그루.. 더보기
나주정미소와 나주 향교 나주 성북동에 위치한 나주정미소는 1920년 무렵 만들어졌다. 쌀을 생산하던 장소이자 1929∼1930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지였던 나주 학생 만세시위 등 항일운동의 주역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항일운동의 현장이기도 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나주역 사건의 주인공 박준채는 정미소 설립자 박준삼의 동생이다. 금호그룹 창업자 고(故) 박인천 회장이 1950년부터 1971년까지 그룹의 기반을 다질 무렵 ‘죽호정미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기도 했던 정미소다. 나주시와 나주시도시재생협의체, 광주 MBC는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폐허나 다름없던 정미소를 탈바꿈시켰다. 100년이 넘은 붉은 벽돌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보강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 것이다. 새로운 이름은 정(情)과 .. 더보기
영산포 홍어거리 안내문을 보니 함평의 볼거리로 고막천 석교가 있어 나주 가는 길거리에 있어 잠시 들렸다 이곳은 함평이고 다리 건너는 나주이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143 함평고막천 석교 일명 ''똑다리'', 또는 ''떡다리''라고 불린다. 이 다리는 목조가구식을 석조형태로 바꾼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돌로 만든 다리로 고막천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다. 마치 나무를 베어내듯 자유롭게 돌을 자르고 짜 맞춘 솜씨가 돋보이는 이 다리는 물이 잘 넘치는 고막천의 물살을 7백 년 동안이나 버틸 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일제 강점기에 보수를 하면서 엉성하게 조립하여 본래의 품격을 잃었다고 한다. 1910년 때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쌀 100석을 실을 수 있는 배가 드나들었을 정도로 번성했다고 한다. 다리 언덕에는 아직도 4개.. 더보기
구 나주역과 학생운동 고등학교 다닐 때 기차통학을 조금 했을 때부터 철도와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기에 그동안 폐역사들을 몇 군데 찾아봤고 이곳 나주 구역도 역사의 현장이기에 잠시 들렸는데 의외로 옆에 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있어 같이 둘러보았다 1030-나주학족립생운동기념탑 기념탑설립취지문 역사는 문이 굳게 잠겨있고 안에 들여다보니 별다른 시설물은 없고 매표와 개찰장면만 보인다 나주역사에 대한 설명문 11.3일 나주역 학생독립운동진원지 일명 댕기머리 사건 개요 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요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누구에게나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가 있다 인간은 타고난 이성과 양심을 지니고 있으며 형제애의 정신에 입각해서 서로 간에 행동해야 한다 나주지역의 민족운동 11.3일 학생독립운동. 나주노동조합사건. .. 더보기
신안 퍼플교 천사대교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km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을 완성한다.위키리백과 이다리를 2019년 개통되고 일주일만에 넘었던 다리다 친구와 같이 내장사와 백양사를 거쳐 이곳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에 왔다 서각박물관을 돌아보고 퍼플교로 가면서 기동삼거리 벽화를 만났다 “‘동백꽃 파마’ 섬 할머니 할아버지” 동.. 더보기
보성 대한다원 대한다원 대한다원은 봉산리에 있는 보성다원 제1다원과 회천리에 있는 제2다원이 있으며 제1다원은 국내 유일 차관광농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드넓은 차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서있어 상쾌한 함이 넘친다 각종 C.F촬영과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CNN이 콥은 가장 놀라운 풍경 31선에 올리기도 했다 다른 곳은 주로 편백나무인데 이곳은 거의 삼나무로 된 시원한 가로수길이다 대한다원 출입구 편백숲에는 작은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대한다원의 녹차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녹차 밭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이다.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 더보기
신안군 비금도 . 아침에 무한의 다리를 둘러보고 비금도에 가기 위해서 암태도 남강여객터미널에 왔다 여객선 매표소에 들려 매표를 하는데 평일이라서인지 한가 하고 관광객들도 많지가 않다 물론 매시간 출발 하는 배가 있으니 분산된 때문이기도 하겠지 생각을 한다 비금도 농협에서 운영을하는 페리호 동일한 배로 떠난다 1층은 차량으로 만선이다 배를 탄지 40여 분만에 비금도 가산역에 도착을 하는데 배 타는 시간은 꽤나 추위를 느꼈다 가산여객선 터미날에는 우리가 타고 갈 택시가 대기하고 있었다 가산 여객터미날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비금도 표지석도 담아보고 비금도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있는 섬. 목포시에서 서쪽으로 약 45km 떨어져 있다. 본래는 여러 개의 섬이었으나, 연안류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섬을 이루었다.. 더보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삼 남매와 매제들 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정읍 라벤더정원에 갔다가 이곳 옥정호 출렁다리를 돌아보기 위해 국사봉 아래팔강정에 올랐다 팔각정 붕어섬 전망대 저위에 국사봉 전망대인데 무릎도 좋지 않고 날씨도 덥고 오르는 것은 보기를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붕어섬과 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에 달하는 현수교로 꽃동산을 갖춘 붕어섬으로 이어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붕어섬 넘어 작은 마을 한 폭의 그림 같다 출렁다리 입구 출렁다리 입구에 비치된 꽃 화분들 달리아 한련초 디기탈리스도 보인다 붕어섬 출렁다리 다리전망대에서 바라본 요산공원 붕어섬은 전에 주민이 농사를 짓고 살았으나 섬을 떠나면서 임실군에서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을 했다고 한다 달리아.휴케라.임파첸스.아스틸베 멜람포.. 더보기
사매기 나주곰탕과박물관 나주성과 금성관을 가는 중에 골동품상 같은 박물관이 보이고 나주곰탕 집이 보여서 향교까지 돌아보고 점심을 나주곰탕으로 해결하고 박물관도 돌아보려고 했기에 향교에서 바로 이곳 나주곰탕 집으로 왔다 사매기 나주곰탕짐 앞에는 모두 화분으로 된 정원이다 사매기는 사마교가 있었는데 잘 못 전해져 사매기라 했다는 설이 있다 1011년 거란의 침입으로 현종이 남쪽으로 피난을 가다 혜종의 고향인 나주에 와서 10여 일 머물렀는데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다리를 지나갔고 그 다리를 '사마교'라고 하였고 이후에 서내동 25-3번지 일대를 사매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무곰탕 집이 전국에 5천여 개가 있는데 정작 나주에는 여섯 집 밖에 없다고 한다 주방에는 대형 가마솥이 두개나 보인다 지금 시간 11시 내실에는.. 더보기
보성 윤제림 수국 신안군 도초도 수국정원에서 수국을 보고 왔는데 지인과의 일주일 전 약속이 있어 지인과 함께 윤제림 수국정원에 왔다(6/14) 여러 시설들이 있지만 오늘은 수국만 보기로 한다 아이리스 유럽 원산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야생종은 아니며 교잡을 통해 만들어진 원예식물에 해당한다. 화피(꽃잎)에 잔털이 있는 부분이 있어 ‘비어디드 아이리스(Bearded iris)’라고도 한다. 비어디드(Bearded)란 ‘수염이 있다’는 뜻이다.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를 가진 꽃을 감상하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에 자생하는 붓꽃 속 식물과 비교하면 꽃이 큰 편이다. 수백 개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 자엽안개나무 옻나무과에 속하는 잎이 넓고 낙엽이 지는 나무이다. 보라색 잎을 따서 나무 이름이 붙었다. 자엽안개나무는.. 더보기
나주성과 금성관 향교를 먼저 들리려고 했는데 앞문이 잠겨 있어 관람시간아 아직 안 되었나 해서 이곳 영금문과 금성관을 먼저 돌아보려고 왔다(5/7) 영금문 나주 읍성에서 서성문인 영금문이 2011년에 복원되었다. 밖으로는 돌로 쌓은 옹성이 둘러있고 누각에는 영금문(暎錦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복원을 하면서 ‘나주목여지승람’의 기록을 따랐다고 한다. 동학전쟁 때 금성산 월정봉에서 나주를 공격하였던 농민군의 공격에 함락되지 않고 우두머리 전봉준과 영금문에서 협상했다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동서남북의 모든 성문과 성루가 철거되었다. 중층의 남고문(南顧門)과 달리 단층이고 규모가 작지만 비례도 좋고 거친돌로 쌓여 있는 성곽과 어울림이 좋아 아름답다. 성문 옆에는 맛집인 서문주점이 있다. 주점 평상에 나와 앉아 막걸리 .. 더보기
신안 도초도와 수국공원 전남 신안은 ‘섬의 고장’이다. 유인도, 무인도 다 합치면 그 수가 1000개를 훌쩍 넘는다. ‘1004의 섬’을 자랑한다. 그 가운데 도초도는 고대 한·중 교역로 중 쉼터였다. 옛 중국사람들이 자기네 수도(都)와 비슷한 지형에 초목(草)이 무성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이웃 비금도와 다리로 이어지고 우이도로 향하는 배도 들르는 섬이다.(6/10)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는 안 바다에서 먼바다로 나가는 관문이다. 1996년에 개통된 도초도와 비금도를 이어주는 다리의 이름도 그래서 서남문대교다. 서남쪽 바다로 나가는 입구라는 뜻이다. 도초도 바다를 건너야 흑산도와 홍도, 가거도 등 외해의 섬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서남문대교 도초도의 관문인 화포선착장에서 약 4㎞ 구간에 걸쳐 조성된 팽나무 가로수길이다.. 더보기
정읍 허브원 라벤더 두 동생내외와 나 5명이서 부모님 산소에 풀 뽑기하고 1박 2일 여행길에 올라 이곳 허브농원에 왔는데 조금 일러 꽃이 70%정도 개화한 상태다(6/7) 라벤더 통 화식 물목 꿀풀과 라벤더 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을 두루 부르는 이름. 지중해 연안 지역이 원산지이다. 상록 소관목으로 잎은 선형이고 회녹색을 띠며, 흰 털로 덮여 있다. 향기는 기름샘에서 나오며, 기름샘은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별 모양의 조그만 털들 사이에 들어 있다.꽃을 증류해서 얻는 라벤더유는 품질 좋은 향수나 화장품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기름은 색이 없거나 노란색을 띠며, 향기의 주성분은 아세트 산리 날릴· 리날올·피넨·리모넨·시네올 등이다. 우리니라의 라벤더는 주로 프렌치 라벤더와 잉글리시 라벤더가 있는데 이곳은 잉글리시 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