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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창 감악산 옆지기의 제안으로 아침 일찍 꽃구경 여행길에 오른다 첫번째 목적지는 거창 감악산 감국 동산이다(10/10) 창연마을에서 꼬불꼬불 산길을 지그재그 2.3km를 얼라오니 주차장이 있다 아스타 국화와 구절초의 어울림 감악산 정상에 위치한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은 고랭지 채소 재배지로 10여년 전부터 황무지로 방치됐으나 2018년도부터 감국,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항노화 약초단지 체험장(5만㎡)으로 본격 조성하고 있다. 폰사진이라 조금 흐리게 나왔다 아스타국화 9시도 아직 안됐는데벌써 먼저올라온 관광객들이 인증샷에 여념이 없다 찍고 확인하고 또 찍고 줌인해 본 바위산인데 생각으로는 황석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거창 읍내의 모습 가우라 분홍 바늘꽃 꽃에 눈이 팔려 봐주지 않았는데 나도 여기 있소 한마듸 하는 것.. 더보기
김해 안동 꽃무릇 가끔식 블로그에 꽃무릇 사진이 올라온다 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에가면 거대한 꽃무릇을 볼 수 있으나 여기서는 너무멀고 몇 년 전에 봐두었던 김해 안동 꽃무릇 단지나 한번 다녀오자(9/16) 항상 9월 15일 정도 되면 전국에 꽃무릇이 한창 피어날 때 인데 금년에는 윤달이들어 계절이 조금 늦는듯 아직까지도 개화가 덜되어 볼품이 없다 지금 한창 피고 있는 중 일주일 정도 늦게 왔으면 좋은 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 이 가을에 꽃무릇 꽃의 화려한 연출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매년 추석 무렵이면 만개하는데 계곡 전체 심어놓은 정원이나 공원 모두 바닥에 불난 것처럼 빨갛게 장식되어 있다.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알뿌리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 더보기
울산국가정원. 해바리기.황화코스모스 아침 운동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출입 통제라 포기하고 지난번 경주에 갔을 때 황룡사지 황화 코스모스를 뒤늦게 알아 가지 못했는데 어느 블친님의 포스팅을 보니 울산 국가정원에 꽃이 올라와 오늘은 거기에 잠시 다녀올 생각으로 동호회 회원 초대해서 같이 출발을 한다(8/21) 국가정원 제1주차장에 파킹을하고 십리 대밭길로 접어드니 이렇게 시원한 분수대가 우리를 반겨준다 아~~마음부터가 시원하다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타 순수 대나무로만 엮은 터널 자주 걷는 길이지만 다시 시원한 대나무 숲을 걸어보고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옛날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왔다. '대쪽같다'라는 말은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를 굳게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 .. 더보기
울산 테마 식물 수목원 오늘은 옆지기의 제의로 울산 북구 주전마을 돌미역 사러 출발을 한다 가면서 어디 들려볼 곳 없나 아무리 찾아도 다 다녀온 곳들이라 가보지 않은 곳은 여기 울산 테마 식물 수목원 뿐이다 가면서 한바퀴 돌아보려 네비양의 안내로 수목원에 왔다(7/11) 야외 식물원 입구 아치에는 능소화가 피고 있다 달리아 울산테마식물수목원은 동남부권 최고의 산림휴양공간 조성, 자연친화적 환경보전, 희귀멸종 및 보존식물의 보존, 건강·휴양·정서 및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 도모, 식물유전자원의 보고, 식물 유통 종합센터 및 수출기회 확대, 국제적 관광 식물원화, 민·학·관의 협동, 가족나무 조성운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 수목원 부지를 매입하고, 2002년에 수목원 조성계획이 승인되었다. 2004년 8월에 사립식물.. 더보기
지리산 칠선계곡 야영과 실상사 엄천강 계곡 정자에서 야영을 할까 했는데 옆지기가 불편하다기에 백무동 야영장에 갔으나 예약마감 코로나 19 때문에 거리두기 텐트 설치로 들어갈 곳이 없다 국공직원 안내로 칠선계곡 사설 야영장으로 이동을 한다 칠선계곡 벽송사 입구 펜션과 야영장을 함께 운영하는 창산별곡 비가 오려고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뒤덥여 있다 텐트를 설치하려고 준비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원터치형이라 쉬이 설치를 했다 모두들 우리 보다 먼져와서 안전하게 자리를 잘 잡은 야영객들 우리부부는 구경 다닌다고 늦게야 도착 그래도 여름이라 19시도 안되어 어두어 지기까지는 여유가 있다 칠선계곡에도 물이 별로 없어 예전의 모습은 느낄 수가 없다 이제 우리는 떠나야 된다 오늘 일정은 실상사를거쳐 노고단에 오르는 일정이다 이사진은 아침에 철수.. 더보기
함양 벽송사와 서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예로부터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여러 번의 화재로인하여 사적기(事蹟記)가 없어 창건연대 및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다만, 현 위치에서 50m 위의 옛 절터에 있는삼층석탑이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 절의 창건 역시 신라 말 내지 고려 초로 보고 있다. 1520년(중종 15)에는 벽송(碧松)이 중창하여 벽송사라 하였으며, 6·25 때 소실된 뒤 곧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보광전(普光殿)을 중앙으로 좌우에 방장선원 (方丈禪院)과 간월루(看月樓)가 있으며,전면에는 산문(山門)과 종루를 배치하였고, 후면에는 산신각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4호인벽송사삼층석탑 1기가 있다. 전래되는 설화로.. 더보기
함양 상림 숲과 지안재 오도재 일명 대관림(大舘林), 선림(仙林)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400여 종의 수목이 있어서식물학상으로도 좋은 연구 거리가 된다. 봄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으로 예부터 유명한 곳이다. 1,1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공원 주변에 연꽃단지와 위천천의맑은 물이 있어 년중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공원이다 천 년 묵은 인공림 아담한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습니다. 꽃 피는 봄도 좋고 녹음 우거진 여름도 좋으며 낙엽 고운 가을 그리고 흰 눈 내리는겨울에도요. 그때 상림은 우리를 기다립니다. 신라 진성여왕 시절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있을 때 인공으로 조성한 숲, 상림. 하지만 인공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은 즈믄 해의 세.. 더보기
함양 화림동 계곡과 정자들 용추폭포에서 이곳 화림동계곡 농월정 유원지로와 매기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농원정과 거연정 동호정 군자정을 차례로 돌아본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장수 방향으로 난 육십령 고개를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을 일컫는다. 화림동계곡은 골이 넓고 물의 흐름이 완만하다. 청량하고 풍부한 물줄기는 계곡의 만을 감아 돌면서 이곳저곳에 작은 못을 만든다. 더러는 너럭바위를 유연하게 타고 넘기도 하고,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못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화림동계곡은 정말 아름답다. 맑은 물과 너른 암반, 기암괴석과 늙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고, 아름다운 승경이 절정을 이루는 곳마다 정자들이 연이어 자리하고 있다. 자연과 더불어 요산요수하며 음풍농월을 즐기던 함양의 선비들이 맑은 계곡과 수정 같은 옥수를 놓칠세라 건립한 정자다. .. 더보기
함양 승안사지와 용추폭포 개평마을을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북카페와 차와 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이름하여 지인공간 지인공간’은 과천에서 출판업을 하던 김지인 대표가 지난 2018년 9월 개평마을 일두고택 근처 450여 평 부지에 한옥을 지어 개업한 북카페다. 그는 일두 종가의 외손녀로 2013년부터 외삼촌을 돕기 위해 함양을 수시로 오가면서 함양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귀촌해 운영하고 있다. 출판업을 하던 분이라서인지 북카페를 온영하고 있으며 지하에도 독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차한잔하며 30여분 쉬었다 다시 용추폭포를 향해서 출발 승안사지를 생략하고 가려 했는데 가는 길에 이정표가 보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보물 제294호. 높이 4.3m. 승안사는『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는 사암산(蛇巖山)에 있다”.. 더보기
함양 지곡 개평마을 개평이라는 이름은 내와 마을이 낄 '개(介)' 자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했다. 개평마을 표지석이 서 있는 마을 입구에서 보면 좌우로 두 개울이 하나로 합류하고, 그 사이로 개평마을이 들어서 있다. 마을과 잇닿아 넓은 들판이 펼쳐져 '개들'이라 불리기도 한다. 예로부터 함양은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유학자들의 고장인데, 그 중 개평마을은 하동 정씨와 풍천 노씨, 초계 정씨 3개의 가문이 뿌리내려 마을을 이룬 곳으로서 조선 성리학 5현 중의 하나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이곳 개평마을은 그 동안 드라마 , 등의 배경으로 등장해 왔었는데, 최근에는 tvN 이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극 중 애기씨(김태리 분)의 양반집이 바로 다름 아닌.. 더보기
함양 남계서원과 청계서원 서원은 국공립 교육기관 향교와는 달리 사설 교육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첬지만 한편으로는 학파들 끼리 편가르기를 해서 당파싸움의 근거가 됐으며 사화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했다 정여창선생 신도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9개서원중에 하나이다 홍살문 홍전문(紅箭門) 또는 홍문(紅門)이라고도 한다.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놓았고, 그 중간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 태극 문양은 네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삼태극({{#001}}), 이태극({{#003}}, {{#004}}) 및 빛을 넣는 삼태극({{#002}}) 등으로 표현되어 있고, 태극 문양 위의 지창(枝槍)은 2지창과 3지창의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이 홍살.. 더보기
하동 쌍계사 계곡에서 물놀이하기 주초에 딸한테 하동 쌍계사 계곡에 놀러 가는데 같이갈 의향이 없느냐는 제의가 왔다 그렇지 않아도 고향 부모님 산소에 벌초하고 몇군데 들렸다 오려는 생각중이었는데 잘되었다 불러줄 때 무조건 따라가자 오케이 싸인보냈다 사위는 회사에서 바로 출발하고 나는 딸과 외손녀 그리고 옆지기 퇴근시간 맞추어 모두 대동하고 쌍계사입구 컨싱턴 리조트로 향한다. 도착하니 저녁 8시 저녁 식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미리 떠나기전에 정보를 입수 하동 파크골프장을 알아 두었기에 아침 5시에 일어나 옆지기와 둘이서 40여분 달려 현지에 도착하니 허허벌판 18홀에 우리 단둘이다 9홀을 돌고나니 3명이서 한조 나타난다 두시간 반동안 5명이서 넓은 들판 주름잡고 다녔다 사위가 미리 소년바위 민박집 평상을 예약 했기에 우리는 쉽게 찾아 짐을.. 더보기
밀양 위양지와 영남루 사촌동생의 제의로 밀양 삼랑진 민물게 매운탕 먹으러 네비양 안내대로 갔는데 영업을 하지 않는다할 수 없이 밀양 할매 메기매운탄 집을 찾아 간다생각보다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점은 줄만하다(5/17) 어딘가 했는데 밀양시내와 청도 언양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기회 송림공원 반대쪽이다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물려드는 기회송림공원 야영장도 있고 영화 밀양의 촬영장소 이기도 하다 섬초롱 식사후 여기 위양못으로 왔는데 이팝나무 꽃도 지고 없는데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갈 곳이 별로 없다지만 정말 대단한 인파가 몰려들었다 역시 주말은 괴로워 위양못의 오래된 왕버들나무 아래에 작년에 이팝나무가 만개 했을 때 찍은 사진을 올려 놨지만 저 완재정 주위의 이팝나무가 피었을 때는 정.. 더보기
양산 법기 수원지 숲에 들어서니 아름드리 히말리아시다 나무와 편백나무들이 우뚝우뚝 들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어서오라고 반기는 듯하다 히말리아시다 구과목에 속하는 소나무과 상록성 나무. 학명은 ‘Cedrus deodara (Roxb.) Loudon’이다. 히말리야시다, 개이깔나무, 히말라야삼나무, 히말리야전나무, 설송.. 더보기
통도사 사명암과 보타암 사명암 사명암은 통도사의 산내암자중 하나입니다. 사명대사(泗溟大師)께서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金剛戒壇) 불사리를 수호하던 곳이라고 전합니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爾奇)와 신백(信白) 두 스님이 암자를 지어 사명암을 창건하였다.. 더보기
통도사 극락암에서 자장암까지 서운암을거처.극락암.수도암.반야암.자장암.사명암.보타암을 잠간식 들려본다 언제나 봐도 새롭고 향기롭고 온화한 소나무숲 통도사의 매력이다 여여문 극락암 요사채 정수보각과 수세전 청동반자 반자(쇠북)는 ‘사찰사보(寺刹四寶)’로 알려진 범종, 법고, 운판, 목어와 함께 대표적.. 더보기
울산 정자해변 화암주상절리 흰씀바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5~5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6~12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밑부분의 가장자리에는 치아상의 잔 톱니와 결각이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2~.. 더보기
울산 처용암과 슬도 며칠 전 티 브이에서 6시 내고향에 주전항에 돌미역이 뜨는데 옆지기 가보았냐 해서 안갔다 했더니 오늘 거기에 가자는 제안 뭐 못갈 것도 없지 사촌제수와 셋이서 오후에 비소식도 있는데 빨리 다녀오려고 아침 8시에 출발을 한다 고래박물관도 있지만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개장을 안.. 더보기
밀양댐 주변 주말이라서 옆지기에게 드라이브 가자니까 시장 봐온 것 손질 해야 된다고 못간다고 혼자 갔다 오란다 주섬주섬 혼자 출발 하려하니 무슨 생각인지 다시 따라가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으면 접촉도 그렇고 식당에 들어가기도 불안해서 간단히 김밥 두줄 사가지고 나섰는데 예상외로 사.. 더보기
바다가 드라이브 오늘은 일요일 내일이 옆지기 생일인데 딸래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하고 둘이서 송정에서 죽성까지 드라이브하기로 의기투합 점심식사후 집을 나선다 해운대를 거처 송정 구덕포로 들어가는데 여기서부터 차량들이 많아 주차가 어렵다 해운대에서 송정으로가는 동해남부선 철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