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전동 화훼단지 꽃 숙근 샐비어(빅토리아 블루) 199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의 키르스텐 보쉬(Kirstenbosch) 식물원에서 개발한 교배종으로 미국 시카고의 Ball 원예회사를 통해 대중화되어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밑면은 짙은 자주색으로 가장자리에 무딘 거치가 있다. 높이는 60cm정도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전체에 흰 솜털이 덮여있다. 여름에 보라색의 꽃이 수상꽃차례로 피며 꽃, 잎, 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보라색 꽃잎에는 자주색의 점들이 뿌려져 있어 눈 길을 끌며 꽃술들은 꽃잎보다 더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골든 캐모마일 국화과 캐모마일이다. 지중해 지역과 유럽 서남부가 원산지이며 프랑스,.. 더보기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 벨리 동해안 여행 4일째 모처럼 날씨가 맑고 깨끗하다 쏠비치에서 나와 삼척에 가볼 곳도 많지만 다 생략하고 이곳 도째 비골 스카이 벨리와 묵호등대 논골담길에 왔다 스카이벨리는 이른시간이라 아직 개장 전 이곳 해랑 전망대부터 돌아본다 길이 85m의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하얀 파도와 너울 위를 걸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길인 해랑 전망대는 광활한 동해바다와 경계가 없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논골담길 옆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 깊게 파인 골짜기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어두운 밤에.. 더보기 삼락생태공원 수련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매년 가는 곳이지만 다른 곳에도 수련이 많이 피어 있어 삼락 생태공원의 수련을 어 떨까 찾아가 본다 습지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 있는지 휴식을 하고 있는 것인지 왜가리 한 마리 마네킹처럼 서있다 아직까지 왜가리는 무리 지어 있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홀로다 금년에 처음 만나는 노랑 루드베키아 역시나 어디를 가든 여인천하 벌써 수련을 담기 위해 몇몇이 모여 사진을 담고 있다 삼락 생태공원은 사상구 엄궁동에서부터 사상구 삼락동(강서 낙동대교)까지로 낙동강 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천연기념물(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로 철새를 위한 습지, 철새 먹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61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 더보기 거제도 식물원 여차 홍포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고 집에 가면서 이곳 거제 정글 돔 식물원을 와보지 않아서 들렀다 가려고 방향을 돌려 여기로 왔다 겉에서본 정글 돔 식물원 거제 정글돔 거제 정글 돔은 4468㎡ 면적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식물원이다. 돔 내부에는 300여 종 1만 주의 열대수목이 있으며,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 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 정글 돔은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을 통하여 푸르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식물 문화 체험을 통하여 녹색 식물이 주는 교육문화 가치의 미래 구현에 기여한다. 또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연구, 수집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 보전에 힘.. 더보기 거제 여차 홍포해안 며칠 전 안개 자욱한 아침 해 뜨는 장면인데 구장에 드리운 안개가 아름다워 폰으로 담은 사진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옆지기 바람 쐬어주려고 나선길이 거제도 여차 홍포 해안이다 홍포 전망대에 가기 전 펜션 앞에 꽃도 있고 전망이 좋아 잠시 주차하고 해안을 바라본다 앞에 보이는 좌측에 매물도 중앙에 소매물도 우측이 가왕도다 망산 망산 매물도와 소매물도 가왕도 금계국 여름에 거제도에는 곳곳에 수국이 많이 피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벌써 이렇게 피어 있을 줄은 몰랐다 홍포펜션 축대에 핀 수국을 담아본다 노란 백합도 보이고 알라만다도 보인다 협죽도과 알라만다속 식물의 통칭이다. 아메리카 중남부가 원산지로 멕시코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일부 종은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재배한.. 더보기 삼척 솔비치 리조트 오늘은 어제의 강행군으로 일찍 숙소에 들었다 여기 솔비치는 작년에 왔던 곳인데 친구가 이곳에 다시 예약을 해서 2년 연속으로 오게 됐다 창을 보니 동해바다가 훤히 보이는데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방과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동해바다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어 모처럼 좋은 기회인데 하늘이 어떨지 아침에 일어나 봐야 알겠다 거실과 주방이 상당히 넓다 차한잔 나누며 이번 여행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벌써 해는 수평 선위로 올라오고 있는데 구름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구름위로 솟아오르는 해를 볼 수가 있었는데 모처럼 동해바다거 훤히 드러나 보이는 객실을 만났는데 일출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아쉽기만하다 윤슬이 빛나는데 지나가는 배.. 더보기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 모래축제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블친님이 사진을 올려서 부랴부랴 집을 나선다 구남로 거리에는 아치형 꽃길도 있고 디기탈리스 꽃도 보이고 가자니아 아게라덤(불로화) 불로화(不老花)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다. 흔히 학명의 속명인 아게라툼이나 아게라덤이라 부르며, 멕시코엉겅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에서는 잡초로 취급되나, 정원에서 심어 기르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경인 지역에서 야생한다. 키는 30~6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 전체에 끈끈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마주나기도 하고 어긋나기도 하며 잎자루가 길고 심장 또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3~5 센티미터, 너비는 2~3 센티미터 정도이다. 잎의 밑 부분이 깊게 파여 있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가지 끝 산방 꽃차.. 더보기 금정산 범어사에서 동문까지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 아침운동하고 11시에 간단히 김밥 두줄 준비해 지인과 함께 금정산에 오른다 오늘의 코스는 쉬엄쉬엄 내 방식대로 범어서에서 북문을 거처 동문 금성마을로 하산을 한다 비가 내리지 않아 범어사로 흐르는 계곡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목마름으로 이렇게 잎이 축 늘어져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범어사에서 오르는 너덜길은 상당히 피곤하게 하는 길이다 미륵암 단오제에 다녀온다는 저 여인은 아예 우회로를 이용해 내려오고 있다 찔레꽃 금정산 북문을 오르는 동안 이러한 찔레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고 향기도 아직은 은은하게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다 어떤 향수가 이런 향기를 뿜어낼 수가 있을까? 오다 한번 쉬고 여기 북문에 도착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뭐 바쁠 일이 있겠는가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는 것이지 북.. 더보기 소돌공원과 무릉계곡 소돌 아들바위공원 강릉시 북쪽의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언덕 끝자락의 주문진의 하얀 등대 너머 위치한 소돌 아들바위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깎인 절묘하고 기괴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다. 도로 쪽에서 보면 거무튀튀하고 날카롭게 각진 바위가 마치 힘센 수소를 연상케 하며, 코끼리바위 등 자연 형성된 신기하고 기괴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소돌 바위는 일억오천만 년 쥐라기 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로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기도 후 아들은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부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 6리와 12리에 있는 마을은 마을의 형상이 소 모양으로 생겨서 ‘소돌’이라는 지명이 되었다. 소.. 더보기 부산시민공원 오늘은 좀 우울한 날이다 집에서 나와야 될 것 같은데 마땅히 갈 곳도 없다 무작정 카메라 들고 나온 것인데 시민공원에 꽃이 있나 한번 둘러보자 생각으로 시민공원에 왔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Me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 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 5개 활동 주제로 조성되었습니다. 부산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공공 경관과 치유와 침적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축적의 장으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공원으로 공원조성 면적은 473,911㎡이며, 그중 공원 중앙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면적은 약 40,000㎡(축구장 6배)입니다. 공원 내에는 97종 85만여 그루(교목 은행나무등 46종 9,937 그루,.. 더보기 회동수원지 트레킹 옛날 산악회에서 같이 어울리던 분이 산행하자고 여러 번 연락이 왔는데 내 사정으로 같이 하지를 못했는데 오늘 생각이나서 전화했더니 오케이다 날씨도 덥고 회동수원지 잠시 돌아보기로 하고 택시로 상현마을까지 이동을 하고 여기서 회동 본동과 땅뫼산까지 갔다 돌아오는 코스다 이렇게 하여 풍금이 철마에 들어왔다는 사연이다 철마와 동래시장에 얽힌 이야기들 개좌고개 개에 대한 전설 같은 이야기도 읽어보고 서서히 부엉산 쪽으로 이동을 한다 특이한 회동호 둘레길 안내표시 상현마을의 유래도 살펴보고 오륜대 쪽도 담으며 숲 속 길로 접어든다 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선동, 오륜동, 상현, 신천 등 5개 동 3개 면에 걸쳐 있는 도심의 산속 지역에 있는 부산시민의 상수원이자 시민의 휴식 공간이다 상현마을에서 오.. 더보기 창덕궁과 후원(비원) 창경궁을 돌아보고 후원(비원)으로 이동을 하려 했더니 12시부터 입장을 한다고 해서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는데 갈 곳도 마땅찮아 전에 돌아봤던 창덕궁과 낙선재를 잠시 돌아보기로 한다 희정당과 선정전 국왕이 신하들과 정치를 하는 공간인 치조(治朝)는 공식적인 행사를 거행하는 정전 영역과 국왕이 일상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인 편전으로 구성된다. 창덕궁 편전은 인정전 동쪽편에 세워진 선정전이며,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법궁역할을 하면서 좁은 선정 전을 보완하기 위해 침전이었던 희정당을 크게 중건하여 신하들과 경연을 하거나 정치를 논할 수 있는 편전으로 활용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선정 전은 청색 유리기 와를 하고 있는 크지 않는 규모의 건물이다. 희정당은 침전 건물을 편전으로 바꾸어 사용했는데 원래는 앞면 5칸.. 더보기 함안 악양 생태공원 악양 둑방길에서 생태공원으로 이동을 한다 전에는 둑방길에서 생태공원으로 부교를 설치해 오가기가 편리했는데 이제는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야 한다 가는 길에서 만난 처녀뱃사공 노래비 2000년도에 남강변에 세워진 처녀뱃사공 노래비다 전 후인 1953년, 고(故) 윤부길(가수 윤항기, 윤복희의 부친)이 단장으로 있던 유랑 악단이 함안 가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악양루 근처에 머무를 때,, 악양 나루의 처녀 뱃사공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가슴에 담아 두었던 사연은 1959년 윤부길 작사, 한복남 작곡, 황정자 노래의 ‘처녀뱃사공’이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노래와 나루의 인연은 거의 40년 후에 밝혀졌고, 지난 2000년 노래비를 세울 때 두 처녀를 사방으로 찾았지만 행방은 알 길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룻배를 젔.. 더보기 경주 양동마을 2 두곡 고택 입구 밭에 감자밭이 있는데 꽃이 피어 있어 한컷 두곡 고택을 나와 수졸당으로 왔다 수졸당 고택은 현재 후손이 기거를 하고 있어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위아래 사진은 2015년도에 왔을 때 찍은 사진임 수졸당 오르는 언덕에 핀 찔레꽃 옛날부터 사용하던 우물 분홍 낮달 맞이 꽃(꽃 달맞이꽃) 수백당(송첨종택) 경주 손 씨 큰 종가로 이 마을에서 시조가 된 양민공 손소(1433∼1484)가 조선 성종 15년(1484)에 지은 집이다. 양민공의 아들 손중돈 선생과 외손인 이언적(1491∼1553)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一자형 대문채 안에 ㅁ자형 안채가 있고, 사랑채 뒤쪽 높은 곳에 신문(神門)과 사당이 있다. 안채는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고, 사랑채는 지붕 옆면이 .. 더보기 경주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 양동마을 문화관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니 이런 문화관도 생겼네 조선 여인들의 안방 조선 선비들의 사랑방 손중돈의 옛집 양동마을의 특색 손중돈과 이언적의 관계 이렇게 문화관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고택 탐방에 나선다 양동초등학교 전경 중요 민속자료 제189호. 이 마을은 조선시대 초기에 입향(入鄕)한 이래 지금까지 대대로 살아온 월성 손 씨(月城孫氏)와 여강이 씨(驪江李氏)가 양대 문벌을 이루어 그들의 동족 집단마을로 계승하여 왔다. 먼저 입 향한 손 씨는 이 씨의 외가로서, 손·이 양 씨는 지금까지도 상호 통혼을 통하여 인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대소사에 협동해오고 있는데, 이따금 갈등과 분쟁을 야기시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마을은 경주시.. 더보기 하조대와 휴휴암 하조대는 양양8경 가운데 제5경으로 장엄한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해수욕장 북쪽의 해변은 40여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통제되었다가 2015년부터 서핑 전용해변으로 개방되었다. 하조대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고려 말, 이곳에서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해안절벽 위에 같은 이름의 정자가 자리한다. 조선 정종 때 처음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번 중수를 거듭했고, 지금의 정자는 1998년에 양양군이 굴도리 양식의 육각정으로 복원한 것이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기암절벽 위 우뚝 솟은 노송은 과거 애국가 방송에 등장해 ‘애국송’이라고도 불린다. .. 더보기 함안 악양 둑방길 함안 악양 둑방길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인데 금년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어 포기하려 했는데 여기저기 꽃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끝물일지언정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작년가을의 임시주차장이 아니고 초장기에 사용하던 마을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여기가 제1주차장인 듯 주차를 하고 바로 둑방길로 오르는데 둑 언덕에 노란 금계국이 보여 한컷 담아보고 둑방길로 오른다 풍차가 있는 둑방길 날씨가 더운데도 꽃구경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넓은 벌판에 꽃양귀비가 붉게 물들어 있다 앞에는 관광객을 위한 경비행기가 서있는데 조금 있으니 운행을 한다 비행체험을 하는데 6만5천원이다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아닌 정원의 꽃들 삼삼오오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 태화강 국가정원 하고는 또 다른 멋이 있다 개양귀비 유럽.. 더보기 속초 아바이마을 비선대를 돌아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아바이마을 구경도 할 겸 아바이마을 순대집에 왔다 속초항에 정박중인 대형 여객선 추측컨데 저배는 예전에 금강산을 오가던 배 같다 아바이마을 청호동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은 실향민의 아픔이 진하게 배어나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특히 함경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하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뜻한다. 아바이마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실향민들의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골목길에 대문도 없는 판잣집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어 있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벽화들이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있다. 고기잡이와 .. 더보기 나도수정초를 만났다 작년에 5월 30일에 가서 끝물만 몇 촉 보고 왔는데 금년에는 조금 일찍 간다고 서둘렀으나 바쁜일이 있어 오늘 찾아갔더니 역시 금년에도 약간 늦은 감이 있다(5/23) 피어난 지 며칠이 지난 듯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고 여기저기 밟아서 꽃들이 많이 상해 있기도 하지만 꽃이 싱싱하지를 않다 이사진은 5/11일에 올라온 사진인데 조금 싱싱한 편이다(캡처한 사진) 나도 수정초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라는 부생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빽빽하게 어긋난다. 끝은 둥글고 육질이다. 꽃은 4-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가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열매가 성숙할 때는 곧추선다. 꽃받침 조각은 일찍 떨어진다. .. 더보기 설악산 비선대 한화 리조트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에 이곳 설악산 천불동 계곡 비선대에 오른다 소공원에서 바라본 권금성 설악산 신흥사대불 권금성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는 쉼 없이 오가는 모습이지만 이번에 우리는 권금성과 흔들바위 비룡폭포 등은 가지 않고 비선대만 다녀올 계획이다 신흥사에서 비선대로 가는 길 곳곳에 산괴불주머니가 보이고 무명용사의 비 구름 사이로 토왕성 폭포가 조금 보인다 아직도 산벚나무는 꽃이 한창이고 현호색도 보이고 천불동 계곡 설악산은 온통 구름으로 덮여있다 천불동 계곡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세계 자연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된 설악산 천연 보호구역 내에 있는 명승이다. 천불동 계곡은 지리산의 칠선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계곡으로 꼽히는 곳이다. 내..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