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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경주에서 코스모스를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와서 아쉬운 차에 대동생태체육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식이 있어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 다시 코스모스를 보러 이곳에 들렸다(10/13) 습지에는 많은 갈대가 꽃을 피우고 있고 일부는 씨방을 날려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광활한 코스모스단지 낙동강변은 4대강 사업으로 많은 공지가 꽃 밭으로 변모를 하고 있다 원래 고향은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이다. 약 25종류의 원종이 있으며 개량된 품종들이 무수히 많다고 한다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멕시코 원산의 1년 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 더보기
통도사 일원 9월 26일에 왔던 황산공원 옆지기와 큰 딸부부 꽃구경 시켜준다고 다시 왔다(10/1) 사 낙동강을 건너며 바라본 북쪽 하늘 구름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컷 담아봤다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황화코스모스는 싱싱함을 잃지 않고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오늘 날씨는 무척 맑고 청명하다 이른 시간인데도 휴일이라서인지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다 댑싸리는 곳곳에 붉은 빛을 띠고 있지만 붉게 물들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매년 합천으로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를 보러 갔는데 금년에는 경주에서 보고 여기서 노란 코스모스를 봤으니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도 담아보고 물금역 철로를 건너는 구름다리와 전망대 코스모스도 많은 면적은 아니지만 기다랗게 조성된 밭에 꽃을 피우고 있다.. 더보기
양산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어느 블친님께서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사진을 올리셨다 자주 가는 황산공원이지만 황화코스모스는 못 보고 지나첬는데 이때다 싶어 오늘은 이곳을 찾아보는데 내리지 않는다는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몇 장 사진을 담아본다(9/26) 비가 오락가락 산중턱에는 안개구름이 끼어있고 불안한 꽃구경이다 아직 약간 덜 핀 상태지만 이만하면 대만족이다 황화코스모스 글 / 남정림 내가 코스모스라는 것을 미처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남다른 노랑 빛깔을 지우고만 싶었어요 어느 날은 흰색 코스모스로 어느 날은 빨강 코스모스로 살고 싶어 바람 따라 흔들렸지요 당신 오시길 기다리던 어느 저녁에 알게 되었어요 나도 노을처럼 당신을 황금빛 풍성함으로 곱게 물들일 수 있다는 것을 노랑코스모스꽃 국화과 코스모스속 한해살이풀 꽃은 7~9월에 피고 .. 더보기
김해 활천동 석산(꽃무릇) 숲길 불갑사와 용천사에서 꽃무릇을 보고 왔지만 가까운 김해 활천동에 매년 축제가 열리는 꽃무릇 단지를 가보고 싶어진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일찍 활천동 꽃무릇 숲길로 가본다(9/20) 이곳은 동김해 톨게이트 4거리에서 인제대학교로 통하는 길 우측으로 대로변과 안동공단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소나무 숲이다 길이는 3~4백m 정도 된다 17일 축제를 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2~30% 피었던데 벌써 이렇게 피고 일찍 핀 곳은 꽃색이 히끗히끗 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중앙에는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다 이쪽에는 아직 색감이 좋고 싱싱한 모습이다 김해활천 꽃무릇 축제 소원등이 많은 사람들의 소원지가 달려 있다 딱 한송이 보이는 범부채꽃이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 더보기
고성 상족암 폭포암만 보고 돌아가려니 어딘가 아쉽다 시간도 많이 남고 또한 경비를 생각하면 폭포암만 돌아보고 가기에는 좀 그래서 상족암 다녀온 지도 오래여서 한 번 들려보고 싶다 네비를 찍으니 39km가 나온다 명덕 주차장에 와서 저곳일거다 하고 전진했더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내가 이곳에 온 지 오래되어서 길을 잊기는 했지만 생소한 기분이 든다 가다가 뒤돌아서서 바라보니 저 바위 뒤쪽 같은데 잘 못 들어왔다 천선과나무(젖꼭지나무)를 오랬만에 만났다 예전에 거제도 이순신길에서 본 그 나무 천선과나무는 남해안 바닷가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여러 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눈에 금방 띄는 특징은 열매다. 무화과보다 훨씬 작고, 동그란 모양이 약간 다르기는 해도 가까운 친척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우리 땅에서 오래전부터 자라.. 더보기
고성 구절산 폭포암 월요일은 아침운동도 없고 하루종일 약속도 없는 날이다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경남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니 구절산 폭포암이란 곳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수량은 적지만 상당히 높은 곳에 폭포가 있고 구름다리도 있어 무작정 가보기로 한다(9/4)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보는데 시작부터 급경사다 오르는 길가에는 기이한 돌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가 다른 탑들이다 탑에는 이름들이 있는 것을 보니 신도들이 소원탑으로 쌓은 듯하다 나비 이름은 잘 모르는데 탑에 붙어서 지나가도 날아가지도 않는다 주이님께서 먹그림나비라고 알려주십니다 기이한 모습의 부처다 폭포암으로 오르는 골짜기는 경사가 심하고 몇 단으로 된 폭포들이 여럿 보이는데 들어갈 수는 없다 두 번째 폭포 세 번째 폭포 몇 개의 폭.. 더보기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경상남도 마산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소개합니다. 기황후, 조선미녀 삼총사, 조선 총잡이, 김수로 등 20개가 넘는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곳이며 마산에 있는 해양드라마 세트장은 한옥으로 되어있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넓은 바다가 보이는 관광지다. 구경거리도 많고 산책하기도 좋은 고았다 해안가 마을 아마도 명주마을인 것 같다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들 지난 2010년 MBC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조성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선박이 드나드는 옛 포구를 비롯해 저잣거리, 수상가옥 등 가야시대 분위기를 정교하게 재현했다. 흔치 않은 바다를 낀 세트장으로 지금까지 65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최근에도 OCN TV드라마 '야차',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MBC 기획드라마 '짝패' 등이 촬.. 더보기
태화강 국가정원 오늘도 날씨는 무척 덥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한 바퀴 돌으며 여러 조경과 꽃들을 볼 수가 있는데 오늘의 목적은 해바라기다 한 달 전에 함안 강주에서 해바라기를 보았지만 이곳에도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하여 찾아왔다(8/21) 울산 큰애기 캐릭터를 뒤로하고 백일홍 단지를 살펴보고 해바라기 단지로 이동을 한다 백일홍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원예식물.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보급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 크기는 약 50~90cm이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써진 기록에 나오는 초백일홍이란 식물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더보기
칠선계곡의 시원한 폭포 언젠가 칠선계곡에 올랐을 때 담은 사진 몇 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숨은 그림찾 듯 찾아냈다 칠선계곡에는 이러한 폭포가 여럿 있는데 무명폭포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래 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요즘 날씨가 더우니 시원함을 느끼시라 올려봅니다 칠선계곡은 지리산에 있으며 산이 높은만큼 계곡도 깊다 이곳은 산사태등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잦은 곳으로 지금 상류 쪽에는 일주일에 2회 국립공원직원의 안내로 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 탐라계곡과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곳이다 칠선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연출하는 곳이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 더보기
밀양 삼문동 솔숲 맥문동 경주 황성공원과 첨성대 해바라기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번 태풍 카눈으로 해바라기가 다 넘어졌을 것 같아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밀양 삼문동 솔밭의 맥문동을 보러 길을 떠난다 (8/14)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300여 m 진출하는데도 현재시간 9시 반 이른 시간이지만 땀이 줄줄 흐른다 맥문동이 절정기는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색감이 무척 아름답다 보라색은 누구나 선호하는 색이 아닐까 생각하며 나도 무척 좋아하는 색이다 꽃은 총상화서로 6~8월에 개화하며, 백색이나 자색(그림 70) 꽃이 핀 맥문동 을 띠고 꽃잎은 6개로 갈라진다. 양성화이며 수술6개, 암술은 1개인데 암술은 둔한 바늘모양이다. 자방은 상위이고, 열매는 콩알 크기로 동그란 모양이며,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괴근은 긴타원형 .. 더보기
오연정 금시당 혜산서원 베롱나무 월연정에서 여기 오연정으로 왔다 이곳은 가을에 은행나무로 유명한 곳이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있는 곳이다(8/7) 이제 피고 있는지 폈다 진 것인지 색감이 좋지가 않다 꽃도 풍성하지 않고 아마 아직 덜 피지 않았을까? 람벽루를 가운데로 하고 양쪽에 배롱나무가 크게 위치를 하고 있다 오연정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성균관 전적 등을 지낸 추천 손영제(鄒川 孫英濟, 1521~1588)가 1580년대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추화산 기슭에 지은 별장이다. 오연(鼇淵)은 큰 자라가 섬을 떠받치고 있듯 나라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그는 예안 현감으로 있으면서 퇴계 이황으로부터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고 도산서원 건립에도 기여했다. 조선 명종.. 더보기
밀양 얼음골 밀양의 배롱나무가 있는 정자를 돌아본 후 데레사 님께서 말씀하셨던 얼음골이 생각나 잠시 들렸다 가기로 하고 방향을 산내면 쪽으로 돌렸다(8/7) 주차장이 만차라 길거리에 개구리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때 아닌 끈끈이대나물 꽃이 보인다 20여 년 와보지 않았는데 호텔도 생기고 입구가 많이 변해 있다 호텔을 지나니 결빙지 400m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천연기념물 제224호. 천황산(1,189m) 북쪽 600~750m 기슭에 3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면적이 약 0.12㎢에 달한다. 6월 중순부터 살얼음이 생겨, 8, 9월에 석류알 같은 얼음이 박히다가 처서가 지나 찬바람이 불어오면 얼음이 녹고, 겨울이면 바위 틈에서 15℃ 내외의 따뜻한 공기가 새어 나오는 이상기온현상이 일어난다.. 더보기
밀양향교와 월연정 배롱나무 여름 꽃은 대체적으로 배롱나무꽃이 대세다 오늘은 밀양향교와 월연정 오연정 금시당 혜산서당의 배롱나무를 살펴보려고 길을 나선다 고택 담장에 피어 있는 능소화 고택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있고 살지 않는 집도 있는데 살지 않는 집은 문이 잠겨있고 살림집은 문이 열려 있는데 오전 일찍 들어가 보기가 미안해서 밖에서만 담았다 잘 정비된 집도 있고 지금 수리중인 집들도 있어 어수선한 느낌이다 몽맹헌 뒤에는 우람한 팽나무가 두그루가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밀양손 씨 고가 향교 쪽에서 바라본 모습 향교의 정문인 풍화루는 지금 수리 중이다 전교실 (관리실) 명륜당 밀양향교 영남지방에서 경주향교·진주향교와 함께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로 된 대성전과 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 더보기
표충사 배롱나무 2주 전에 장난글에 속아 배롱나무꽃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가 헛수고하고 돌아왔는데 요즘 여러 글이 올라오고 있어 다시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일요일 오후다 그리고 휴가철이다 차량정체는 없었지만 많은 차들이 표충사를 향해서 몰려드는 것을 보니 차량진입 통제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통제는 없었고 앞차를 따라오다 보니 어느새 사찰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그동안 걱정을 했던 것이 기우였다 주차공간이 많이 비어 있었다 계곡에는 휴가철이라 피서객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방문 표시로 일주문은 담아야겠지 진입로 양옆에는 꽃무릇과 상사화가 보이고 사천왕문 앞에 붉은색의 배롱나무꽃이 탐스럽게 보이고 하늘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뭉게구름이 떠도는 것을 보니 가을도 멀지 않은 것 같다 2주 사이에 완전 개화를 했다 노출에.. 더보기
함안 고려동유적지 고려동 유적지 조선 왕조가 들어서자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고려 충절을 지키기 위해 거처로 정한 곳이다. 선생은 이곳에 고려 유민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이라는 비석을 세웠다. 현재 이 마을에는 '재령 이 씨' 후손 30여 가구가 모여 살며 선조 뜻을 기리고 있다. 위치: 산인면 모곡리 580 고려동 유적 1982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고려 말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 이오(李午)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의 유민으로 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백일홍이 만발한 이곳을 택해 거처를 정한 뒤 그 후손들이 살아온 장소이다. 고려가 망하자 선생은 여러 현인들과 송도의 두문동에서 망복수의(罔僕守義)의 결의를 표명하고 남쪽으로 내려와 거처를 찾던 중, 산간벽지에 .. 더보기
함안 무산사와 배롱나무 무산사 앞에는 주세붕선생의 생가터라는 표지석이 먼저 만나게 된다 주세붕선생 본가지 소재지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 544 이곳은 조선 중종 명종간의 거유이며 서원의 창시자인 신제 주세붕선생(1495~1554)의 생가지로 한옥 1동과 우물 1개소가 유존한다 선생은 풍기군수로 재직 중이던 1543년 백운동서원을 세웠고 이서원은 1550년 소수서원이란 액자를 하사 받은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그 후 직제학 도승지 대사헌 호조참판등을 역임 예조판서에 추증되고 익호는 문민공이다 청백리로 일생을 보냈으며 조야에 신망이 높았다 저서로는 무릉 잡고 죽계지 동국명신언행록 심도설 장훈록등이 있다 지금 무산사는 제초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무산서당이란 현판이 보인다 옛날에 쌓은 돌담은 아닌 듯 풍기에 있는 송덕비 내용이다 무산서당과 .. 더보기
울산대왕암 맥문동과 해무 오늘은 함안 무산사와 배롱나무를 보러 가기로 한날 아침에 울산 대왕암 맥문동을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금년에는 현재로 봐서 70% 정도 개화를 한 것 같 맥문동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겨우살이풀·계전초(階前草)·도미(荼蘼)·마구(馬韭)·문동·문동불사초·불사초·애구(愛韭)·양구(羊韭)· 오구(烏韭)·우.. 더보기
거제 가조도와 장사도 여행 저구항에서 수국을 보고 매물도로 가기로 했었는데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근포항으로 와서 장사도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근포항에서 배 타면 20여 분만에 도착하는 장사도다 배를 타고 갈매기에 새우깡을 주는 모습도 담으며 장사도에 도착을 했다 해상공원의 이름인 까멜리아는 동백의 학명을 우리말로 적은 것이다. 동백은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 잘 자라는 나무로 통영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통영에서 동백은 보통 2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서 3월에 지기 시작한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통영의 대부분의 집에 동백기름 한 병씩은 두었는데, 할머니들은 동백기름 한 방울을 참빗에 떨어뜨려 머리를 빗었다. 그러면 머리에 윤기가 흘러 반질반질하며 흐트러지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동백기름을 머리에 바르는 것이 나름의 멋이.. 더보기
거제 저구항 수국 7월 23일 클럽에서 거제도 서부산농협 쉼터 펜션에서 2박 3일 여행계획을 세웠으나 장마로 여기저기 물난리가 나서 자중하자고 했지만 비도 소강상태고 계획을 취소 하기도 쉽지가 않아 비가 내리면 펜션에서 쉬기로 하고 8명은 사정상 못 가고 17명만 참가를 했다 구조라 해수욕장 내륙형 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며, 바닷물이 깨끗하다. 해변 왼쪽으로 구조라 마을이 있고, 오른 쪽으로는 유람선 선착장과 어항이 있다. 서쪽 해변 앞에는 1㎢ 가량의 작은 섬인 윤돌도가 자리 잡고 있다. 해안을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이곳에서 일본의 대마도를 바라볼 수 있다. 부근에는 와현해수욕장·지세포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에는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등의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 더보기
표충사 표충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 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대(1047~82)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 (1275~1308)에는〈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