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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의 단풍 오늘은 느티울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무릎 때문에 산행을 할 수는 없지만 만남의 장소가 수목원이니까 부근에 단풍구경도 할겸 참석하기로 한다(11/3) 버스를타고 수목원으로 가는데 도착직전에 대천천 유원지가 있는데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수목원에 내려 잠시 되돌아가 단풍구경을 한다 중부지방에 단풍이 곱던데 벌써 남부까지 진출을 했다 이번주말에는 피아골과 내장산 백양산 단풍이 절정에 도달할 것 같다 오전 햇살에 반사되는 단풍색이 더 맑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단풍 /류영동 그리움이 사무치면 내가 널 닮고 네가 날 닮는 서로가 서로에게 색색이 물든대. 내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어서 시간이 흘러서 빨강 주황 노랑 황홀한 사랑 미친 세상이여 뜨거운 열정 불태우는 사랑이여 널 너무도 사랑해 평생을 나 .. 더보기
마산해양신도시 국화축제 10월 28일에 마산 국화축제를 하는 줄 알고 찾아갔으나 하루 전이었다 그래서 돝섬만 한 바퀴 돌아보고 왔는데 월요일이 되니 다시 가고 싶어 미련 없이 찾아간 마산국화축제장이다 네비를 찍으니 엉뚱한 작년의 축제장으로 안내를 한다 다시 또 검색을 해서 마산 해양신도시로 왔다(10/31) 월요일이라서 인지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있어 좋다 창원의 집 국화축제장의 정문 격이다 200년 전 순흥 안 씨 5대 조인 안두철 선생이 거주하던 조선시대 전통한옥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 우리 고유의 한옥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생활풍습과 지혜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문화의 발전에 귀 기울이는 창원의 역사 의미를 담.. 더보기
마산 돝섬 유원지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9~11월 9일까지인데 잘 모르고 하루 전에 갔더니 입장 불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오늘은 돝섬유원지나 다녀오려고 선착장으로 이동을 한다 10분 거리도 안 되는데 선편 요금이 만만치가 않네 운항시간은 30분마다 한대씩 들어간다 돌섬 해피랜드 가고파 1호 우리가 타고 들어갈 여객선이다 포토존 마산 돝섬유원지 돝섬은 섬 전체가 해상유원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레포츠 체험 등을 갖춘 친환경적인 가족공원이다. 마산만에 그림같이 자리한 돝섬은 돼지가 누운 모습이라 하여 돼지의 옛말인 ‘돝’을 따와 돝섬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돝섬 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백합나무와 팽나무 등의 웅장한 교목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해안산책로에서는 인근의 마산 시가지와 합포만의 전경을 .. 더보기
가리왕산휴양림과 아우라지 덕우리 체험마을에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와서 아침을 맞이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1993년에 개장하였고, 구역 면적은 9147만 평방미터, 1일 수용인원은 1,000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서 관리한다. 태백산맥의 지붕 해발 1,561m의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얼음골이 있고, 커다란 바위 사이를 흐르는 어은골이 휴양림 옆을 지난다. 산 정상부 쪽은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마가목, 음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으며, 산나물 및 산 약초가 자생한다. 하부는 소나무 숲을 비롯하여 잘 가꾸어진인공림이 조성되 있고,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장관이다. 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자연관찰원, 산림욕장, 잔디광장, 등산로, 산.. 더보기
산청 수선사 이는 불교 경전 금강경의 여여부동(如如不動)에서 따온 말이다(如如는 변함이 없음을 뜻한다) 같을 여(如)는 불교에서 차별 없이 평등한 그대로의 사물의 모습을 말하고, 나 여(予)는 ”주다. 함께하다 “는 의미로도 쓰여서 여여(如予)는 고요하고 평온한 세계를 말하여, 여여문(如予門)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세계로,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가는 문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여여문(如予門. 수선사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이곳은 큰 찰도 아니고, 역사도 얼마 되지 않고, 산중 깊숙이 자리하지도 않았고 보물과 문화재도 없이 특별히 내세울 것 없지만 사찰 내에 연밭은 조성해 놓고, 찻집을 운영하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연못을 거닐.. 더보기
정선 덕우리 체험마을 오후 시간 동강 드라이브를 마치고 이곳 덕우리 체험마을에 왔다 덕우리 체험마을은 학교의 분교가 폐교를 했는데 뜻이 있는 젊은 분이 들어와 체함 마을을 운영하고 식당도 겸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대촌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곳 식당에서 닭볶음탕으로 저녁을 예약이 돼 있다 교실 벽에 붙은 사마귀 덕우리마을 어울 샘터 대촌마을 케이블채널 tvn ‘삼시 세 끼-정선 편’으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읍 덕우리 일대, 일명 ‘옥순봉 마을’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된다. 이 마을은 탤런트 이서진, 아이돌 그룹 2PM 옥택연을 중심으로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담은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 세 끼-정선 편’의 배경이 된 곳이다. 쑥부쟁이 2014년 10월 17일 ‘삼시세끼-정선편’ 시즌1이 첫 전파를 탄 이후.. 더보기
함안 강나루캠핑장 토요일 아침운동을 하고 국화나 보러 가려했는데 딸과 옆지기 통화 중에 남지에 갈 거냐고 물어온다 아마 딸이 초대를 하는 것 같다 불러주는 게 고맙지 무조건 오케이 둘이서 이번에는 버스로 이동을 한다 터미널까지 나온다니 고맙고 감사하지요(10/23)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카라반을 구입해서 주말과 연휴에는 가족 셋이서 오투 캠핑장을 찾아다닌다 쌀쌀한 요즘도 젊은 가족들은 캠핑장을 많이 찾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가족끼리 연날리기 야구 농구 킥보드 자전거 등 많은 것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꽉들어찬 캠핑장의 모습 자전거를 타고 있는 가족들 옆에는 나루터가 있는데 모타보트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수명이 다 된 것 같은데 흉물스럽게 이렇게 방치해놔도 되는 것인지 한심한 사람들이다 모래톱에는.. 더보기
간월도와 해미읍성 천수만을 바라보는 간월도 끝자락 바위섬에 조성된 간월암은 고려말 무학대사가 수행 중에 바다에 비친 환한 달빛을 보고 득도 한곳이라고 하여 간월도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간월암은 간조시에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길이 생겨 간월도와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바닷물이 길을 보이지 않게 되는 신비한 현상을 보여준다(10/3) 간월도 서산A지구 방조제 중앙에 위치하여 남쪽으로는 약 30km 길게 펼쳐진 천수만이 있고, 북동쪽으로는 간월호가 있어 바다와 육지와 호수가 잘 어우러진 간월도. 간월도 해변 광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립된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다.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그 이후 송만공 대사가 간월 임이라는 암자를 중건하였는데, 간월도는 그 암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간월암은 작은 돌섬에 .. 더보기
정읍천 빛축제 문상을 마치고 친지들과 같이 있다가 잠시 정읍천 빛 축제가 있다 해서 찾아 나서는데 네비가 작동을 하지 않으니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는 길 더군다나 밤길이어서 무작정 옛날에 다녔던 감으로 정읍천으로 나가본다 천변길을 따라 내장사 가는 길로 올라가니 환한 불빛이 보여 도로변 상가에 문이 닫혀있어 주차를 하고 내려가니 정읍천 고수부지에 주차장이 있었네 2022년 정읍천 빛 축제 기간: 2022.10.7(금)~11.13(일) 18:00~22:00 장소: 달하다리 일원 (달하다리~ 샘골다리) 내용: 정읍의 사계 터널 빛으로의 초대 빛의 어울림 빛 유등 버스킹 공연 이번 빛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도심형 야간축제를 통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침체한 지.. 더보기
평화공원 광안리 국화 월요일은 아침운동도 하루 일정도 없다 일요일 하루 집에서 포스팅 한다고 빈둥거리고 있으니 좀 답답하기도 하다 태어날 때 역마살을 품고 태어 났는지 집에 있는 것은 지옥 같은 생각 만든다 요즘 국화 철이다 검색해보니 평화공원과 광안리 국화축제 중이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끝이나 있었다 그래도 국화축제를 한다니 평화공원 거처서 광안리로 가는 계획을 세우고 대중교통으로 움직인다(10/25) 평화공원 국화축제는 해갈이로 찾아오는데 벌써 13회째라고 한다 전시회 일정은 22년 10월 14~11월 06일까지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한다 세계 유일의 재한 유엔 기념 공원은 2005년 APEC 정상 회의 때 주요 인사의 방문지에 포함된 곳이었다. 그러나 공원의 동남쪽 일대는 고철 처리업, 자.. 더보기
삼척 초곡 용굴과 촛대바위와 덕봉산 해안둘레길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느티울 산악회 추계 트레킹 코스 중 마지막 코스다 금년 4월에 친구들과 다녀갔던 곳인데 트레킹 코스에 들어있어 다시 오게 됐다 용궁 촛대바위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 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근 일대가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갈매기들의 휴식처 작은 섬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기암괴석 등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초곡 해안을 따라 조성한 총연장 660m의 녹색 경관 길이다. 2014.. 더보기
정선5일장과 병방치 스카이워크 느티울 산악회 추계 여행 2박 3일 정선과 삼척여행 아침 7시 출발 정선에 12시에 도착을 했다 조양강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의 남쪽 가수리에서 영월군에 이르는 강.태백시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한강(漢江) 원류가 골지천(骨只川)을 이루고 북류하면서 임계면을 지나 북면 여량리의 아우라지에 이르러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松川)과 합류한다. 이 하천은 조양강(朝陽江)을 이루고 남 서류하다가 나전리에 이르러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과 합류하여 곡류하다가 남면 가수리 수미마을에 이르러 고한읍에서 발원한 동남천(東南川)과 다시 합류한다. 이곳에서부터 동강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이 하천이 남 서류하다가 진탄나루에 이르러 평창군 미탄면에서 발원한 미탄천(美灘川)을 합류하고, 다시 남류하다가 영월읍 덕포리에 이른다.. 더보기
안면도 꽃지해변 안면암 백사장항 10월 3일 저녁에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도 같이 오신 분은 우산 쓰고 나가서 밤을 상당히 많이 주어왔다 현재 상태로는 비가 개이지 않을 것 같고 일기예보는 하루 종일 내린다는 예보다 너무 먼길왔는데 이대로 내려가기는 너무나 아쉬워 대천해수욕장만 돌아보고 내려가기로 의견 일치 대천해수욕장으로 출발 대천 해수욕장에 왔는데 아직 밀물 상태이고 비도 내리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 쓰기도 여렵다 썰물 때라야 멋진 백사장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밀물 그대로여서 그마저도 볼 수가 없다 나야 여러 번 왔었으니 다 아는 사실이지만 처음 오는 세 사람 시시한 해수욕장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 계획은 여기서 집라인은 못해도 스카이 바이크를 타가로 했는데 비 때문에 그마저도 할 수가 .. 더보기
정읍 구절초축제 몇 년째 정읍 구절초 축제 때 가보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사촌 형수상을 당해 고향에 가면서 잠시 들렸다 (10/15)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 구절초 동산으로 가는데 물이 정체돼서 바닥은 약간 오염된 듯 하지만 물이 참으로 깨끗하고 맑게 보인다 이곳은 후문 역할을 하지만 비교적 잘 꾸며놨네 솔밭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모두 구절초다 강가에는 이렇게 갈대가 아닌 달뿌리 풀로 가득하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 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 더보기
울산 슬도의 해국과 대왕암 슬도는 이제 섬이라기보다 저런 방파제로 연결된 거대한 방파제다 작년에는 10/13일에 왔었는데 5일 늦게 왔다 무슨 배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큰 배가 지나가고 있다 바다를 향한 염원 이 조형물은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의 장소가 되고자 기획 제작되었다 슬도교를 지나면 해국 군락지와 슬도 등대가 있으며 방파제 주위에는 낚시하는 강태공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휴일에는 빈곳이 없을 정도로 낚시꾼들이 붐비는 곳이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한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더보기
금정산 트레킹 산악회 회원님 금정산에 간다고 같이가자 해서 버스타고 금성동에서 내려 올라가고 있는데 어느 집 담장에 만수국아재비가 반가히 맞아준다 만수국아재비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전체에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50cm 정도로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거나 마주나는 잎은 5~15개로 우상분열하고 열편은 길이 1~4cm, 너비 2~5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선점이 산재한다. 7~9월에 피는 두상화는 원주형으로 다수이고 가지 끝에 조밀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설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선형으로 길이 7mm 정도이고 흑갈색이며 털이 있고 자상관모가 있다. 계요등도 만났는데 봄부터 피기시작한 꽃이 아직까지도 피고 있으며 일부는 열매를 맺어 익어.. 더보기
보령 죽도 상화원 중간에 무창포해수욕장 모세의 기적을 보려고 무창포에 갔으나 어찌나 차량들이 엉켜 있는지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수산시장에 들려 꽃게를 사려고 하는데 10여일 전 장항에서 kg당 만원 이었는데 여기서는 25천원이다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난다 1kg만 샀다 펜션을 성수기라서 어렵게 예약을 했는데 일단 숙소부터 확인하고 부근에 죽도 상화원을 둘러보려고 한다 숙소에서 5km 상화원에 왔는데 여기도 주차전쟁이다 불법주차하고 있는데 빠져 나가는차가 있어 잽싸게 들이밀어 주차장 확보했다 정문에 들어서니 여기도 매표하는데 줄서서 10여분 기다렸다 블친이신 낭만방랑자 님께서 오래 전에 올려주신 사진을 보고 알게된 곳인데 이제야 찾아왔다 회랑(코리도) 상화원 안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섬 둘레.. 더보기
울산두동 다랭이논 이곳 다랭이논을 작년에 늦어서 와보지를 못했다 금년에는 꼭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벼가 익기를 기다렸는데 공교롭게도 12일부터 여행 계획이 잡혀있어 또다시 시기를 놓칠까 봐 일찍 서둘러 10일에 울산 두동 연화산에 올랐다 연화산에 오르는 길은 험하기도 하지만 차량이 비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중간에 내려오는 차라도 있다면 후진으로 얼마를 내려와야 될지 막막한 그런 길이다 절정기라면 진사님들 올라오기라도 한다면 무척 어려웠을 텐데 다행히도 아직 한분도 만나지 않아서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 내려왔다(10/10) 약간 빠른 것 같기도 하지만 맞추어 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이것으로 만족을 하고 내년에 다시 기약을 해본다 비록 다랭이논이지만 농토가 많아서 주위 마을들이 옹기종기 많은 가옥들이 보인다 .. 더보기
연휴 첫날 코스모스 찾아 드라이브 나는 전날 대동 생태공원에서 코스모스를 원 없이 봤지만 옆지기는 금년에 코스모스길은 처음이다 언젠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흐트러지게 피었던 초동 연가 길 같이 동행해본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관리를 안 해서 볼품이 없었는데 금년에는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10/8) 이곳 코스모스는 다른 곳 코스모스보다 꽃이 상당히 크다 아마 거름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코스모스 재배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곳곳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것이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대단지나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 뭉개구름 두둥실 떠있는 푸른 하늘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서 삼박자의 조합이 멋스러워 보인다 보고 또 봐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비 오는 날만 빼고 매일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길을 걷자니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이 .. 더보기
삼척 죽서루 며칠동안 티스토리가 먹통이 되어 글을 올릴 수도 없고 현재도 겨우 글 올리는 정도라서 그동안 포스팅해서 보관해 놓은 것 꺼내올 수도 없어 간단히 가을소식 전합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중 마지막 여행지 삼척 죽서루와 이사부길의 단풍과 아름다운 동해바다입니다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죽서루(보물)는 우리나라 대표누각이다. 조선태종 3년(1403)에 삼척부사 김효손이 옛 터에 중창하였으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 십 차례에 걸쳐 중수되거나 단청되었으며 증축되었다. 죽서루는 그 하층이 17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9개는 자연석에 세웠으며, 8개는 석초(石礎)위에 건립하였다는 건축사적 특징 및 아름다움이 있으며, 그 상층에는 20개의 기둥에 팔작지붕이다. 관동제1루 죽서루 죽서루 주변에는 단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