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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변 벚꽃길 여기는 낙동강 둑길이다 어제 지나면서 보니 50% 정도 개화를 했던데 오늘 둑길을 걸으면서 확인해보니 벌써 70% 정도 개화를 했다 주말에는 만개를 할 것 같다(3/24) 서부해당화 서부해당화는 장미과 아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서부해당화는 꽃해당, 수사해당, 꽃아그배라고도 불리며, 4 ~ 5월에 꽃이 만개하며, 나무의 수형이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정원수로서 활용가치가 높고, 독립수로 활용할 때 고급스러운 봄 경관을 연출하기에 좋다. 보기에는 꽃사과와 비슷하지만 꽃자루가 자주색이고, 열매가 하나의 줄기에 여려 개가 달린다는 게 꽃사과와 구별된다. 낙동강 둑방길에는 벚꽃 이외에도 조팝나무 .동백나무.서부해당화.황매화.개나리 산당화 등이 꽃을 피우고 있으며 특히나 동백은 여러 종류의 .. 더보기
오륙도 해맞이공원과 수선화 오륙도에 수선화가 매년 4월 초에는 절정을 이루는데 금년에는 꽃들이 일찍 피어 3월에 찾았는데 규모가 작년 보다 못한 것 같다 오륙도의 모습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다 날씨는 완전 봄날씨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스카이워크와 오륙도 언덕바지에 유채가 피었는데 들어갈 수가 없다 먼 거리서 찍어봤다 수선화 이해인 초록빛 스커트에 노오란 블라우스가 어울리는 조용한 목소리의 언니 같은 꽃 해가 뜨면 가슴에 종(鐘)을 달고 두 손 모으네 향기도 웃음도 헤프지 않아 다가서기 어려워도 맑은 눈빛으로 나를 부르는 꽃 헤어지고 돌아서도 어느새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나를 적시네 오륙도와 수선화 스카이워크를 배경으로 토종동백 오륙도 해맞이공원 상층부에 조성된 연못이다 수선화 아스파라거스목에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 더보기
기장 매화원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기장 매화원에 갔다 원동 순매원에 비해 이곳은 꽃이 일찍 피어 지금 10% 이상 꽃이 지고 있었다 그러나 잘 가꾸어진 홍매와 백매 청매가 적당히 분포되어 관광객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 안내문은 주말만 개방한다고 했는데 문은 닫혀 있으나 안에는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이 보여 문의를 하니 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한다 아직 주인장은 출근을 하지 않은 상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한다(3/9) 매화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에 피는 꽃이다. 춘래불사춘은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다. 절기상 봄인데 바람이 불고 눈도 가끔씩 오는 예상밖 추위가 이어질때 이 구절을 인용한다. 계절이 거꾸로 간듯한 이런 날씨에는 매화가 있어서 봄인 줄 안다. 봄이 왔는지 아리송해 만물이 머뭇거릴때 추위를 .. 더보기
후투티 새 학명은 Upupa epops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여름철새이며, 흔한 나그네새로 뽕나무밭 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후투티는 머리와 깃털이 인디언의 장식처럼 펼쳐져 있어서 인디안 추장처럼 보이는 새다. 머리꼭대기의 장식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몸길이는 28㎝ 정도, 등은 옅은 분홍색이고 날개는 검고 흰줄 무늬의 깃으로 되어 있다. 보통 인가 부근의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며,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암컷 혼자 알을 품고 보살핀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짓지 않고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다구리가 이용했던 나무구멍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 후투티가 이용하는.. 더보기
꽃 찾아 봄나들이 매화. 봄까치꽃. 별꽃. 광대나물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수선화. 동백. 산수유. 크로커스. 영춘화 등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을 보았지만 혹여 또 다른 꽃이 피어 있을까 따뜻한 낮시간에 시내 주위를 한바퀴 돌아본다(2/23) 범어사 청련암에는 화단에 지표면을 뚫고 올라오는 꽃이 보였다 이름하여 프리뮬러다 프리뮬러는 원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긴 겨울을 나야 이듬해 봄에 꽃이 탐스럽게 핀다. 많은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으며 화원에서 1-2월부터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꽃이 작고 모양이 아름다우며 꽃색도 종류가 많아 분화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식물원이나 공원에서 화단용으로도 흔히 식재한다. 암석정원에서도 바위틈에 심으면 매우 관상가치가 높다. 딱새 내가 .. 더보기
암남공원 해안길 복수초를 찾아 군락지를 갔으나 딱 한송이만 만났다 많은 꽃을 만났다면 행운이겠지만 그래도 한송이라도 봤으니 다행이다 시간도 많이 남고 쉬엄쉬엄 해안길을 걸어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가보기로 한다 이 무지개 계단을 오르면 암남공원 가장 끝 두도전망대가 나온다 세 갈래의 나무가 하나로 되는 모습이 포옹하는 것처럼 보여 허그나무라 이름 지었다 열악한 외부 환경에 서로 의지 하며 견뎌내는 허그나무처럼 다 함께 나누면서 살아요 두도 감천항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인하여 고철, 양곡, 시멘트 등 전용 부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78년 북항의 보조항으로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다. 예산의 부족으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은 미루어졌으나, 부산항의 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민간 기업을 참여시켜 공사를 착공하였.. 더보기
해운대 달집태우기행사 부산에서는 부산 해운대구의 정월대보름 축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서구 송도해수욕장,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남구 용호달빛공원, 금정구 금정구민운동장, 기장군, 철마면 등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아무래도 해운대가 규모도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해운대로 가보기로 한다 지금 시간 오후 3시인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쪽으로 진출하는 모습이 보인다 3시 20분부터 해운대 구청에서 발대식 겸 무용극이 있다기에 여기 해운대 시장을 거쳐 구청으로 진출을 한다 도착하니 해운대지구 발전위원회 회장인 듯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라고 한다. 아무래도 부산에서 가장 대형 달집 태우기 행사라 할 수 있겠다. 해운대구는 정월대보름 .. 더보기
봄까치꽃과 광대나물 기장에 살고 계시는 블친님 텃밭에는 광대나물이 많이 피어 있어 사진이 올라오는데 이곳은 아침운동을 하면서 살펴봐도 보이 지를 않아 오후에 잠시 감전동 화훼단지 쪽으로 나갔는데 봄까치꽃은 겨우 한두송이를 만났다 그래도 광대나물은 몇 송이가 보였다(2/3) 봄까치꽃(큰 개불알꽃)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 더보기
복수초 매년 1월 30~2월 5일 사이에 첫 꽃이 피었는데 금년에는 매화도 진즉 피었고 납매와 풍년화도 피었는데 며칠 전 가덕도에 가서도 허탕을 쳤고 오늘 암남공원에서 겨우 한송이를 낙엽을 헤치고 찾아냈다. 아마도 작년 겨울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땅이 매말라서 꽃이 늦게 피는 것 같다(2/1) 복수초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로 털이 없으며 밑부분의 잎은 얇은 막질로 원줄기를 둘러싼다. 어긋나는 잎은 삼각상 넓은 난형으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고 최종 열 편은 피침형이다. 3~5월에 개화하며, 황색의 꽃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미나리아재비속’과 달리 꽃잎.. 더보기
연분홍 매화도 피었습니다 납매를 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대연수목전시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홍가시나무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는 상록성 작은키나무이다. 높이 5-8m이다. 잎은 어긋나며 도피침상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좁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햇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5-6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아래쪽에 솜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이고 지름 5mm쯤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식재한다. 태국, 미얀마,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 또는 생울타리로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로 쓴다. 쥐방울덩굴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털이 없는 덩굴은 5m 정도까지 자라나 지주가 없으면 뭉쳐서 자란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5.. 더보기
봄꽃 납매와 풍년화 유엔공원 만첩 홍매화를 보고 대연 수목전시원 납매를 보러 갔는데 다행히 사진에 담을 만큼만 피어 있다 아마도 10여 일 더 있어야 제대로 필 듯 이름 : 납매 학명 : Chimonanthus praecox 꽃말 : '자애심' 꽃 운세 : 베풀 줄 아는 당신은 분명 자애로운 사람입니다. 형편이 좋을 때뿐 아니라 그렇지 못할 때도 중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군요. 모두가 힘들 때 어둠 속의 등불처럼 앞길을 비추어주기에, 많은 사람이 당신을 따릅니다. 납매는 받침꽃과의 낙엽활엽관목인데, 키는 2 ~ 4m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 한겨울에 꽃을 피우는데, 그 향기가 진하고 멀리 퍼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는 무엇일까요? 풍년화와 동백 등이 떠오르지만, 납매도 일찍 .. 더보기
겹홍매화와 백매화 다른 곳에도 매화가 피었는데 유엔공원 홍매화도 피었을 것이라는 예감에 바깥공기는 바람 불고 무척 추웠지만 마음은 벌써 유엔공원에 가 있다 점심 후에 버스를 이용해 다녀왔다 멀리서 보니 붉은빛이 조금 보인다 가까이 가니 이러한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보이는데 들어갈 수도 없고 300mm 렌즈를 최대한 당겨서 찍어 보는데 역부족이다 거기다 또 손각대다 보시는 분들 이해하며 보시기바랍니다 성질 급한 분들 들어가려다 제지를 당하는 모습을 보니 도촬 하러 들어가지 않은 것이 다행 퇴계와 두향, 매화에 얽힌 사연 이황(李滉) 퇴계(退溪)(1502-1571)는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퇴계 전기를 보면, 매화를 노래한 시(詩)가 일백(一白) 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 데에는 이.. 더보기
매화가 피었어요 일주일 전부터 여러 블친님들께서 매화 사진이 올라와 설마 했는데 오늘 마음이 바빠 매화가 피어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갔더니 글쎄 지금 먼저 핀 꽃은 낙화가 되고 있지 않은가 세상이 너무 빨리 진행 되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나 보다 꽃의 우두머리 매화 매화의 특성은 절조와 충절, 군자 등의 상징성을 지녔는데,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특히 본받고자 했던 덕목들이었다. 그리고 매화의 청정미와 그윽한 향기는 선인들의 취향에 너무도 어울리는 것이었다. 즉 매화에게는 우리 민족이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한국적인 것''의 본질이 축약(縮約)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어느 꽃 못지않게 매화를 사랑했다. 그리하여 매화를 꽃의 우두머리(花魁)의 지위에 올려놓았고 화품(花品)에 따른 아홉 단계의 꽃의 품계(品.. 더보기
금정산 금선사 오늘은 느티울 트레킹 하는 날이다 겨울에는 사진을 담을만한 풍경이 보이지 않는 곳이기에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았다 트레킹 도중 대장은 금선사라는 사찰로 안내를 한다 처음 접하는 금선사다 몇몇은 팥죽을 먹으러 들어가고 몇몇은 밖에서 기다리는데 나 또한 밖에 팀이다 진입을 하며 바라보니 무슨 사찰이 조각공원 같기도 하고 멋들어진 정원 같기도 하다 앞에는 달마대사가 범상치 않은 우락부락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어느 신자의 말에 의하면 이곳 기기묘묘한 돌들은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저 큰 돌들을 어떻게 이곳 골짜기까지 운반을 했을까? 소나무와 조각공원에나 있을 법한 돌들 어느 재벌이 조성해놓은 정원 같은 분위기 여기 주지스님은 정원을 무척 신경을 쓰신다고 한다 대웅전 쪽으로 진출을 하며 바라보니 감로당으로.. 더보기
철마 아홉산 숲 아침기온 영하 8도라고 한다 아홉산 숲에 가자고 약속은 했지만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낮기온을 검색하니 다행히 영상 1도라고 한다 그래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심정으로 출발을 한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우리 말고도 벌써 몇 대가 와 있네 천천히 매표소로 올라간다 입장료는 오천 원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숲이라서 할인도 없다 이곳 아홉산 숲은 남평문 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다 오랜 세월 숲다운 숲이 제자리에 있었기에 수많은 생명들이 깃들게 되었다 우거진 대나무 숲과 금강송나무 보호수 군락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토끼 고라니 꿩 딱따구리 족제비 오소리와 반딧불이 온갖 이끼류 버섯들이 함께 이웃하며 살아가고 있는 숲이다 아홉산 골짜기 아홉을 품고 있다는 아홉산은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 더보기
부산광복로 빛축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더니 조금 심심했다 금년에는 광복동 거리가 어떻게 변화된 모습일까 저녁에 바람도 쏘일 겸 광복동 거리로 나가본다 대청동 쪽에서 광복동 거리로 이어지는 길의 불빛들 광복동 4거리 크리스마스 기념탑이 보이기 시작 이곳이 번화가 인데 금년에는 조금 한가한 모습이다 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부산에서의 가장 유명한 겨울 축제는 바로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다. 매년 광복로~남포동 일대에서개최되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화려한 트리들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광장 중심에서는 매우 큰 대형 트리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년까지는 부산광역시에서 이 축제를 준비했는데, 올해부터는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직접 행사를 주관하고 명칭도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에서 ‘광복로 빛.. 더보기
일광 디원카페 오래전 내가 산 대장을 하던 산행 카페 카페지기를 만나 점심을 같이 하기로 하고 칠암에 갔는데 주중이라서 인지 항구의 음식점들이 썰렁해 보인다 넓은 2층에 두 테이블 너무 조용해 적막감마저 든다 식사를 하고 돌아오며 블친님께서 소개를 했던 디원 카페에 들렀다 왔다 광고를 보니 브런치 4만 5천 원에 아메리카노 무료라고 하는데 방금 전에 식사를 했고 그리고 커피도 마셨는데 오늘은 미안하지만 그냥 외부 구경만 하는 것으로 낙찰 평일에는 누구나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아 카페 이용자만 이용권을 준다고 한다 바다 전망이 아주 좋은 디원 카페 손님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분위기는 참으로 좋은 것 같다 태평양이나 에게해나 별반 다를 것은 없지만 바다를 자주 볼 수 없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 더보기
화명생태공원 오늘은 느티울 산악회 회장님 집들이하는 날 몇 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계신다 집을 줄여서 34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셔서 회원들 초대를 하였다 금년에 우리 나이로 85세 아직도 가벼운 산행과 파크골프를 치며 즐겁게 지내고 계시는데 집에서는 어떻게 생활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참석을 하기로 했다 화명역에서 집합 화명생태공원을 한 시간쯤 걷고 12시에 집으로 가기로 하고 생태공원으로 간다 이제 12월로 접어들어 메타스퀘이아 외에는 단풍 든 나무는 보물 찾기 하 듯 찾아야 한다 경부선 철길 따라 화명 생태공원으로 가는데 현재 기온 영하 2도 바람도 불고 귀가 따갑고 모자를 뚫고 들어오는 바람에 머리가 차다 이 길은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인데 오늘은 걷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보인다 화명 생태공원에.. 더보기
유엔공원 메타스퀘이아 월요일 아침운동도 없는 날이다 토요일에 이어 세 번째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생각 끝에 유엔공원 메타길과 동해남부 해안 드라이브를 계획한다 오늘은 유엔공원 주차장에 관리요원도 없고 차들도 몇 대 되지 않는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가장 먼저 만나는 게 사루비아 꽃이다 샐비어(깨꽃)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자란다. 꽃은 5-10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 싸개는 피침형, 꽃받침은 종 모양,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이다. 열매는 4갈래로 갈라지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잎을 약재나 향신료로 이용한다. 옆에는 백일홍도 줄지어 피어 있고 백일홍 백일홍은 국화과에 딸.. 더보기
상마마을 만성암의 가을 오늘은 자가격리 끝나고 첫날이다 약간의 고생은 했어도 현재 조금의 기침 외에는 크게 불편한 것도 없다 아침에 시험삼아 2시간 운동도 하고 살방살방 마지막 단풍놀이를 나선다 항상 11월 3주때는 이곳 상마 마을 만성 암을 찾는데 금년에는 일주일이 늦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찾은 곳 다행히 아직 절정기는 지났지만 건재하고 있어 다행이다 부산시내는 가로수를 은행나무로 많이 심었는데 지금 한창 물들고 있다 상마 마을에서 버스를 내려 진입을 하는데 숲 속에 붉은 단풍나무가 보여 멀리서 담았는데 사진상으로도 잘 나왔네 2주전 금정산 산행할 때 본 감나무인데 아직 감 수확을 하지 않고 그대로이다 얼마 전에 준공을 한 범어사 선 문화관 아래에는 성보박물관도 있다 몇 백 년 된 은행나무는 아니지만 우람하게 아직도 그대로 노란.. 더보기